최종편집 2024-03-29 15:03 (금)
노화방지 시력보호 ‘좋아요’
상태바
노화방지 시력보호 ‘좋아요’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6.06.20 11:21
  • 호수 11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강과일 블루베리 수확 한창
▲ 윤상근 청블연 회장과 김석희 회원이 블루베리를 수확하고 있다.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블루베리 수확이 한창이다.
블루베리는 주요 항산화제 성분이 월등히 높아 시력회복, 혈액순환 개선, 치매예방, 노화방지 등에 뛰어난 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병해충이 거의 없고 무농약 재배가 가능해 생과일로 인기가 좋으며, 주스·잼, 아이스크림·요구르트 등으로 다양하게 섭취할 수 있다. 일손도 비교적 적게 들어 고령화로 농촌 인력이 부족한 곳에 적합한 고소득 작목이다.

청양군내 블루베리 재배 농가는 약 70여 곳. 이중 66농가가 무농약·GAP 인증을 받아 연간 240여 톤을 생산하고 있다. 일부 농가에서는 소나무 자생지에서 채취한 솔잎부엽토와 소나무를 가공한 바크·우드칩을 주원료로 사용해 배지의 물리성과 pH를 조절한 토양에서 블루베리를 생산, 우수한 품질과 맛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에도 본격적인 수확 철이 다가왔다. 또 웰빙푸드로 대중화되면서 수요가 늘어 1㎏에 평균 2만5000원의 높은 가격으로 판매돼 재배농가들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청양블루베리연구회(이하 청블연) 윤상근 회장은 “청양은 밤낮의 일교차가 커서 타 지역보다 고품질의 블루베리를 생산할 수 있고 특히 푸른빛을 띠고 뽀얀 분으로 덮여 있는 잘 익은 블루베리를 수확하기 때문에 상품성도 뛰어나다”며 “많이 드시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에는 운곡 모곡리에 위치한 김석희 회원 농장에서 오는 25일부터 7월말까지 제1회 블루베리 체험축제를 연다”며 “내년부터는 회원들이 함께 개최해 볼 계획이다. 많이 오셔서 즐기시라”고 전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 소득작물팀 남윤우 팀장은 “블루베리 품질규격화를 위해 왕특·특대·대 등 선별규격을 정하고 공동선별, 브랜드 출하로 인지도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가공식품 연구개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루베리 구입문의는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물팀(전화 940-4760), 그릭 청블연 연구회(회장 윤상근 010-5094-3631), 솔잎블루베리작목회(회장 정성진 010-5431-2507)로 하면 모든 생산 농가와 연결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