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다문화가족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11일 충남도립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이석화 군수, 심우성 군의장, 김홍열 도의원, 각 기관단체장, 구본충 충남도립대학교 총장과 산학협력단 관계자, 다문화가족,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충남도립대학산학협력단(단장 김홍진)이 주최하고 청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재철) 가 주관한 이번 체육대회는 다문화 가정 구성원들이 다양한 체육놀이를 통해 화합을 다지고 더불어 지역민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행사는 1부 청양고등학교 ‘꿈다래’팀의 사물놀이 축하공연·몸 풀기 체조·개인 훌라후프 경기로 막이 올랐다.
이어 2부 개회식은 대한민국을 비롯해 베트남·필리핀·중국·라오스·멕시코 등 각 나라에서 온 이주여성들과 남편들이 함께한 국가별 국기입장으로 시작됐다. 지역사회활동가·다문화사회공헌활동가·우수직원·모범직원 등 시상 후 다문화 여성들로 구성된 ‘하모니 합창단’의 공연도 이어졌다.
계속해 정창순·가미우치 시노부 씨의 선서를 시작으로 3부 본격적인 체육행사가 진행됐다.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은 우선 그린나래 팀의 공연을 본 후 풍선을 불어 통 비닐을 가득 채운 후 높게 쌓는 비전탑쌓기, 큰공굴리기, 대형바톤릴레이, 판뒤집기 등 체육경기와 장기자랑을 함께하며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한편 ‘2016년 다문화어울림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한마음 체육대회’는 다문화 가족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주민들과의 소통의 장 마련으로 열렸다. 특히 행사를 위해 청양군여성자원봉사회(회장 김민선)회원들과 청양고등학교 학생들이 노력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다음은 유공 표창 및 감사패 수상자들의 명단이다.
▲청양군수
△모범가정: 판티미티엔(베트남), 진항청(중국) △다문화사회공헌활동가: 매일유업㈜청양공장
▲청양군의장
△모범참여여성: 남순주(베트남), 진효람(중국), 김미연(필리핀), 부아행부아팽(라오스)
▲충남도립대학교 총장
△지역사회활동가: 한미숙(청양읍농가주부모임회장) △다문화사회공헌활동가: 한은규(청양군의회사무과 팀장) △우수직원: 강의순(아이돌보미), 김기연(〃), 박미선(〃), 신찬미(팀원), 유미숙(〃), 김지은(아이돌봄전담인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