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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참전자회, 산청호국원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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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참전자회, 산청호국원 참배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6.06.20 11:05
  • 호수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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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충의와 공적 기려”

월남전참전자회 청양군지회(지회장 박종국)가 지난 10일 경남 산청군 산청호국원에서 참배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시행됐다. 오재규 사무장 등 회원 40여 명이 함께했으며, 이들은 이른 아침부터 관광버스에 올라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특히 월남참전 군인뿐만 아니라 6·25 참전군인, 전몰군경 등 조국수호와 자유평화에 신명을 바친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회원들은 호국원에 도착, 현충문 아래 광장에서 마음가짐을 단정하게 했다. 그리고 현충탑 분향대로 이동한 뒤 헌화와 분향, 방명록 서명, 묵념(진혼곡), 호국영령께 경례 등의 참배 절차도 엄숙하게 마쳤다.

박종국 지회장은 “전쟁터 등에 나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안장한 곳이 호국원”이라며 “국가유공자들의 충의와 공적은 후대까지 전해져야 한다. 월남전참전자회가 그 중심에서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원들은 산청군 동의보감촌을 방문했다. 한의학박물관에 들러 전시물을 관람한 뒤에는 우주 삼라만상을 구성하는 다섯 가지 요소(나무, 불, 흙, 광물, 물)를 주제로 조성된 한방테마공원에서 관광과 휴식 시간을 즐겼다.

한편, 월남전참전자회 청양군지회는 박 지회장을 비롯해 윤정랑 대의원, 오재규 사무장, 안병익 부회장, 박철훈 감사, 그리고 이영복, 한상이, 윤명희, 조원길, 김종한 운영위원 등의 임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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