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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목면 면민화합 큰 잔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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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목면 면민화합 큰 잔치 ‘성료’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6.06.20 10:42
  • 호수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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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대회·노래자랑 등 다채롭게 진행

제15회 목면사랑 면민화합 큰 잔치가 지난 15일 목면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특히14개 마을 주민뿐만 아니라 김문기 명예면장과 윤종일 전 명예면장, 성락용 면 노인회장, 이춘호 정산향교 전교, 그리고 송암리 출신 서승중 자유총연맹 대전지부 회장 등 1000여 명이 참여, 성황을 이뤘다.

이번 잔치는 목면체육회(회장 성삼현) 주최로 열렸으며, 행사에 앞서 목면초(교장 양봉규) 삼도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혁성)의 아코디언 연주와 라인댄스 공연이 펼쳐졌다. 이정상 이장협의회장의 개회선언 후에는 김기상 부면장의 사회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시상했다.

먼저 성삼현 회장이 지곡리 전갑수(68) 씨에게 사회봉사부문 면민대상을 수여했다. 면민화합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를 조성하는 데 기여한 공로였다. 이어 면체육회 발전에 헌신하는 한창규(정산미당장례식장), 박순례(칠갑산주조), 권만수·이정상(지곡리), 박종녀(안심리), 권혁성·고범석(송암리)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계속해 성락용 노인회장이 노인복지 증진에 힘쓰는 면사무소 이신정 주무관에게, 김진술 원로회장이 농업농촌 발전에 애쓰는 최영석 정산농협 지곡지점장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했다.

이날 면민들은 임권수 대평2리장의 선수대표 선서 후 진행된 체육대회에서 자웅을 겨뤘다. 7개 법정리가 경합한 결과, 대평리(이장 오정석·임권수)가 공차고 돌아오기와 400M 릴레이 경기에서, 그리고 안심리(이장 정운하·김광옥)가 여자승부차기와 줄다리기에서 각각 우승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어 송암리(이장 권혁성·손종화)는 공차고 돌아오기와 줄다리기에서, 본의리(이장 정태동·유원조)는 400M 계주와 여자승부차기에서 각각 2위를 차지했다.

면민들은 또 노래자랑 시간을 마음껏 즐겼다. 노분례(안심1리) 씨가 대상과 더불어 압력밥솥을 부상으로 받았으며, 뒤를 이어 이수지(본의1리) 최우수상과 신명성(신흥2리) 우수상, 최연하(화양2리) 인기상, 한상순(안심1리) 특별상 등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목면체육회는 경품추첨 행사로 안심리 이현순 씨에게 세탁기를 안겨줬다.
성삼현 회장은 인사말에서 “행사를 준비하느라 고생한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잔치는 오랜만에 만난 친구분들과 정담을 나누는 화합의 자리다. 단합이 잘되는 고장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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