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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건강증진 여가활동 장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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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건강증진 여가활동 장소 기대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6.06.07 11:08
  • 호수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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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국민체육센터 실내수영장 1일 개장

청양국민체육센터 실내수영장 개장식이 지난 2일 현지에서 김승호 부군수, 김홍열 충남도의원, 청양군의회 이기성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 각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개장식은 충청웃다리농악보존회원들과 칠갑색소폰 앙상블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임장빈 공공시설사업소장의 경과보고 후 축하 인사와 수영장 내부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청양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은 총 사업비 80억 원(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 32억 원, 군비 48억 원)이 투입, 청양읍 송방리 군민체육관 부지 내 4만647㎡의 면적에 지하1층, 지상 3층 연면적 2830㎡의 규모로 지어졌다.
주요시설은 지상 1층에는 수심 1.3m 길이 25m 6레인 수영장과 유아풀, 스파풀, 탈의실, 영유아실, 사무실 등이 갖춰져 있다. 2층에는 생활체육실과 복싱연습장, 3층에는 강사 숙소, 지하 1층에는 기계실 등이 배치됐다.

이용시간은 평일은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까지다. 전문 수영강사 강습은 어린이 3개 반, 성인 5개 반, 실버 2개 반, 아쿠아로빅(에어로빅) 2개 반등 12개 반으로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성인 1일 4000원, 월 6만 원 △학생(중·고) 1일 3000원, 월 5만 원 △경로 우대자(어린이) 1일 2500원, 월 4만 원 △아쿠아로빅 월 4만 원 등이며, 월 요금에 각각 1만 원씩만 추가로 내면 강습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청양수영장은 2014년 2월 17일 착공 후 2015년 8월 26일 준공됐다. 이어 곧바로 개장예정이었으나, 충남 서부권의 극심한 가뭄에 따른 용수부족으로 보류, 최근 가뭄해소로 개장식을 갖게 됐다.
또 개장식에 앞서 5월 16일부터 31일까지 무료 개장, 1일 평균 150여명이 이용했다.  이달 1일부터는 유료 개장했으며, 2일 현재 400명 이상이 신청하는 등 앞으로 군민의 복지향상과 건강증진, 수영인구의 저변 확대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장식에 참석한 한 주민은 “그동안은 인근 시군 수영장을 이용했기 때문에 시간뿐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많은 부담이 됐었다”며 “임시 개장 때부터 열심히 다니고 있다. 가까운 곳에 수영장이 생겨 너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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