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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맛있고 공연 즐거움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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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맛있고 공연 즐거움 가득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6.05.21 11:45
  • 호수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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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 자율방범대 경로 큰잔치 성황

운곡면(면장 윤주원)이 지난 15일 웃어른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어버이사랑 큰잔치’를 운곡초 어울림관(체육관)에서 가졌다.
운곡면 남녀자율방범대가 주관하고 운곡면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제44회 어버이날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700여 명의 주민들이 함께했다. 또 내빈으로 김승호 부군수, 심우성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김홍열 도의원, 홍광표 명예면장 등이 자리를 함께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남녀자율방범대 대원 30여 명은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전날부터 음식장만 등에 정성을 기울였고, 당일에는 참석자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힘을 쏟았다.

운곡면 주부풍물단의 흥겨운 공연으로 문을 연 경로잔치는 1부 기념식과 2부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지역의 어른으로 주민들의 공경을 받는 영양1리 조병익(92.남), 추광리 엄해섭(95.여), 미량1리 이선재(91.남)·김기정(87.여) 부부가 윤주원 운곡면장으로부터 장수패를 받았다.

윤명희 노인회장은 “자리를 함께하고 있는 노인들은 보릿고개 등 가난을 몸소 겪고 부모를 봉양하면서 힘든 삶을 살아왔다. 여러분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우리나라가 현재의 모습을 갖게 됐다”며 “이제는 여생을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홍광표 명예면장도 “가정이 행복하고 웃음이 가득하려면 어르신들이 건강해야 한다. 부모가 자녀를 생각하듯 자녀도 부모의 마음을 헤아리고 봉양하면 사회도 한층 밝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부는 품바공연단이 맡아 각설이 공연과 가요, 민요 등으로 흥겹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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