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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그라운드골프 청양홍보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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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그라운드골프 청양홍보 톡톡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6.05.21 11:09
  • 호수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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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선수단 38개 팀 가운데 10위 기록
▲ 전국그라운드골프대회 기념식을 마친 뒤 대회임원진과 내·외빈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전국 그라운드골프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제8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그라운드골프대회’가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청양군공설운동장에서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대한그라운드골프연합회(회장 한기인)와 충남그라운드골프협회(회장 유선용)가 주관했다. 행사에는 한기인 전국회장, 유선용 충남도회장과 시·도회장, 선수와 임원 등 8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대회는 김동한·이정숙 선수(충남)의 대표선서로 시작, 이틀간 화창한 날씨 속에서 진행됐다. 경기방식은 10명의 선수가 한 팀으로 참여하는 단체전과 남녀 구분 없이 순위를 정하는 개인전이 펼쳐졌다. 경기는 충북과 부산이 강세를 보였고, 경남과 충남이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결과는 단체전 정상에 충북 증평군이 올랐고, 2위 충북 청주시, 공동 3위는 경남 함안군과 진주시가 차지했다. 개인전은 1위와 2위가 합계에서 동점을 이뤘으나 연장자 우선 규칙에 따라 부산시 금정구 손정지 선수(여)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고, 2위는 부산시 북구 김승자 선수(여), 3위는 경남 진주시 전경순 선수(여)에게 돌아갔다.

청양은 단체전에서 선수들이 실력을 발휘하며 16강에 올랐으나 38개 팀 중 10위에 그쳐 순위에는 들지 못했다.
한기인 전국연합회장은 “자연환경과 맑은 공기, 깨끗한 물과 훈훈한 인심을 자랑하는 청양에서 대회를 갖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 그라운드골프는 100세 시대에 가장 어울리는 운동으로 어르신들의 체력증진은 물론 건전한 여가활동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유선용 충남도회장도 “청양에서 전국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했고 참가자들이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부러워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홍보에도 한몫을 했다”며 “충남과 청양에 그라운드골프가 들어온 것은 몇 년 안됐지만 선수들 실력은 전국 중상위권”이라고 강한 자부심을 보였다.
한편 기념식에서 울산 나정락 선수는 93세의 나이로 출전해 최고령 장수건강상을 수상했고, 전주 김명훈 선수는 38세로 최연소 참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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