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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면민의 날 기념 경로잔치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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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면민의 날 기념 경로잔치 ‘성황’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6.05.16 10:42
  • 호수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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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존경을 보내 드립니다

대치면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고 웃어른들에 대한 감사와 사랑을 전했다. 지난 7일 대치면사무소 광장에서 열린 ‘제14회 대치면민의 날 기념 어버이사랑 경로위안잔치’를 통해서다.
대치면체육회(회장 강태선 면장) 주최로 펼쳐진 이날 경로잔치에는 남상현 명예면장, 유언조 노인회장 및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이석화 군수, 정진석 국회의원 당선인, 심우성 군의장, 김홍열 도의원 등 기관단체장도 참석해 격려와 축하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수석리 주부들로 구성된 난타팀(대표 고산홍 부녀회장 외 10명)과 일품예술단원들의 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이어 1부 기념식과 2부 실버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조원근(대치면 작천길)씨와 정덕순(대치면 수석리)씨에게 효행패와 부상이 전달됐다. 조씨는 84세의 어머니를 또 정씨는 몸이 불편한 남편과 95세의 시어머니를 지극 정성으로 봉양하고 있다.

2부 실버노래자랑에서는 김흥수(67·작천리·수덕사의 여승)씨가 최우수상, 한종열(68·상갑리·인생)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이순희(65·구치리·웃으며 삽시다)씨 장려상, 고명숙(70·수석리·내 나이가 어때서)씨가 인기상을 수상해 각각 농산물상품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이날 행사는 대치면 체육회 주최, 면새마을남여협의회(회장 한창희·유인식)와 남녀자율방범대(대장 정용식·복정윤) 주관으로 열렸고, 대치면과 기관단체협의회·이장협의회(회장 이의선)·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복봉수) 등이 후원했다.
이외 많은 기관단체에서도 물품 및 노력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수정초등학교 학생들도 참여해 어른들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주면서 존경의 마음도 함께 전해 훈훈함을 줬다.

강태선 면장은 “성원과 협조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만큼은 모든 근심 걱정 내려놓으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또 남상현 명예면장은 “고향에 와서 어르신들을 뵈니 감개무량하다”며 “긍정적인 생각과 마음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장수하시길 기도드린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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