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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중 2회 모교방문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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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중 2회 모교방문 ‘감격’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6.05.16 10:32
  • 호수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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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발전한 학교 모습에 감회가 새롭다. 학창시절 모교는 목조건물로 허름했고 교육환경도 매우 열악했다.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시설이 많이 부서졌고, 수업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지금의 학교모습은 놀랍게 바뀌었다.”
청양중 2회 졸업생 14명이 지난 7일 모교를 방문하고 이 같은 감회를 밝혔다. 동창생들은 올해 85세~87세로 아흔을 앞두고 있다.
안창수 재경회장은 “동창들은 광복과 한국전쟁 등 어려운 시기를 겪었던 세대다. 이젠 나이가 있어 세상을 떠난 친구들이 많다. 학창시절 추억을 떠올리고 우정을 나누기 위해 모교를 찾게 됐다”고 말했다. 유성현 지역회장도 “지난달 서울에 올라가 동창들에게 총동창회 정기총회 참여를 부탁했고, 고향에서 모이게 됐다. 앞으로도 친구들이 우정을 나누며 건강하게 지냈으면 한다”고 바랐다.
이날 동창들은 총동창회 행사에서 안선영 은사에게 고마운 마음이 담긴 특별금을 전달했고, 대천에서 식사를 하고 덕산온천에서 하루를 보내며 깊은 우정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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