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11일 물여울농촌체험마을(구 화암초등학교)에서 ‘화성면 경로잔치 및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가 펼쳐졌다.
화성면남여새마을협의회(회장 이선호, 최경숙)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어르신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또 새마을가족들과 김도준 화성면장, 임동금·이기성·정연옥 군의원 등이 자리해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행사는 인사 및 축사, 케이크 절단식, 풍물공연,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원들은 전날부터 음식 마련에 구슬땀을 흘렸으며, 어르신들은 회원들의 정성 가득한 푸짐한 오찬을 받으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또 한상봉 풍물패팀의 신명나는 풍물공연이 펼쳐져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끝으로 회원들은 이날 오찬을 드시고 집으로 귀가하시는 어르신들 한분 한분에게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소정의 선물을 전달, 작별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선호·최경숙 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불구하고 함께 협조해주신 회원 여러분들과 주민 여러분들께 감사인사 드린다”며 “부족하나마 정성껏 준비했으니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오래 도록 건강하시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도준 화성면장은 “회원들이 전날부터 열심히 음식 마련하느라 고생이 많으셨던 걸로 안다”며 “항상 지역발전과 웃어른 공경에 앞장서주는 새마을지회에 깊은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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