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면 천장리 알프스마을(위원장 황준환)과 청양유치원(원장 이영미)이 지난 4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발전과 농촌체험활동 지원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알프스마을 주민과 청양유치원 교직원 20여명이 자리했다. 협약은 유치원생들의 다양한 체험활동 지원과 각종 축제 및 행사시 업무 교류와 지원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이 자리에서 상호 협력체계 구축으로 공동발전 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특히 업무협약 후 청양유치원은 알프스마을에서 체육대회를 가졌다. 이날 80여명의 유치원생들은 넓은 들판을 마음껏 뛰놀며 밝은 에너지를 발산했다. 또 조롱박 그림 그리기체험, 보물찾기 등 알프스마을의 축제 자원을 이용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겼다.
황준환 대표는 “어린이들이 지역 인재로 자라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협약을 하게 됐다”며 “알프스마을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이용해 어린이들에게 보다 다양한 농촌체험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영미 원장은 “유치원생들이 농촌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는 산교육을 통해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이를 통한 창의적 인성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알프스마을과 서로 상생 발전해 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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