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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 위한 창조적 발상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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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 위한 창조적 발상 최고다”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6.02.22 10:39
  • 호수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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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필 장관, 알프스마을 성과에 박수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지난 10일 정산면 천장리 알프스마을을 방문해 “마을 발전을 위한 창조적 발상이 전국 최고”라며 알프스마을이 거둔 성과를 높게 평가했다.
이날 이 장관은 해외 관광객 유치 등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농촌관광 체험마을인 알프스마을의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현장의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황준환 알프스마을 운영위원장, 이석화 군수 등 10여명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이 장관은 “농촌지역 특성을 살려 고유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과정을 통해 창조적 발상을 만들어내고 있는 알프스마을을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농촌관광이라는 분야가 농외소득 증진을 통한 우리 농촌지역 활성화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부탁했다. 특히 “정부에서는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인지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홍보와 농촌관광 상품화 사업은 물론 농촌체험관광지 육성 및 농촌관광 상품 개발을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정책역량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며 “체험마을에 대한 피드백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농촌지역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알프스마을은 42세대 103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오지 마을이지만,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해 농촌의 다원적 측면을 개발,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은 전국 최고의 우수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주민들로 이뤄진 ‘알프스마을 운영위원회’는 칠갑산 바로 아래 위치해 겨울철 바람이 매섭고 해가 잘 들지 않는 취약한 점을 역이용한 ‘칠갑산 얼음분수축제’를 기획해 지난해 방문객 35만 명을 넘겼고, 매출액도 22억6400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방문객 중 24%인 약 8만4000명이 외국인 관광객인 것으로 나타나 향후 농촌관광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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