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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자: 옻나무연구회 정명용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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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자: 옻나무연구회 정명용 회장
  • 박미애 기자
  • 승인 2016.02.01 13:02
  • 호수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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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소득증대 앞장서겠습니다”

“단순히 1차 생산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6차 산업화로 청양군 농가들의 소득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청양읍 적누리 정명용(65) 씨가 청양군옻나무연구회장으로 선출돼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면서 이 같은 각오를 다졌다.

정명용 회장은 최근 옻나무가 산림소득 효자종목으로 각광받고 있다는 움직임을 파악하고 청양군 옻나무 생산을 확대·보급해 6차산업화를 도모하고자 옻나무연구회를 발족했다. 옻나무연구회는 정명용 회장, 박화준·이상춘 부회장, 최종호 고문, 황동현·곽기준 감사, 이명희 총무 등 임원진을 필두로 회원 50여명이 활동 중이다.

정 회장은 “각종 매스컴에서 옻이 각광받고 있고, 청양의 청정 이미지와도 안성맞춤인 만큼 발전 가능성이 충분하리라 여긴다”고 밝혔다.

특히 정 회장은 “옻은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고 특별히 기후를 가리지도 않아 누구나 손쉽게 재배할 수 있다”며 “손도 많이 가지 않기 때문에 인구고령화로 일손 구하기 어려운 청양에 딱 알맞은 작목이라 생각 한다”고 전했다.

이어 정 회장은 “각종 사회단체에서 다년간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회를 이끌어가겠다”며 “또한 생산에 그치지 않고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판로 확보와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정 회장은 청양읍새마을협의회장, 읍주민자치부위원장, 군참여예산농림분과위원 등을 역임한바 있으며 현재 새마을군지회 이사, 공주검찰시민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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