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촌문화체험연구회(이하 연구회) 연시총회가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총회에는 연구회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강상규 기술센터소장, 김홍열 도의원 등도 참석해 격려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5년 연구회 활동실적발표와 회계·감사보고가 진행됐다. 이어 2016년부터 2년 동안 체험연구회를 이끌어갈 임원진을 선출한 후 2016년 사업계획 및 농촌체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성애(남양·선한이웃영농조합법인) 씨와 복정한(대치·청양푸드·건나물등 생산) 씨 등 신입 회원들과 인사도 나눴다.
임원선출에서는 지난 2년간 연구회를 이끌었던 이미숙(남양 해맞이목장) 회장, 최재용(운곡 송조농원) 부회장, 김기철(남양 온직다원)·송정란(비봉 칠갑산목장) 감사, 유정녀(목면 칠갑산그린헬스) 총무 등 모두가 연임됐다.
특히 이날 회원들은 기술센터가 ‘2016 청양군품목농업인연구회 활성화’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2개 초과 연구회 중복 가입 회원 정리’와 관련, ‘2개 이상 연구회 가입회원은 자동탈퇴 한다, 신입회원은 공동사업에서 1년 동안 유예기간을 둔다, 연시총회 등 연구회 활동에 1회 미만 참석자는 공동사업에서 배제할 수 있다’ 등을 회칙에 넣었다.
한편 지난해 연구회원들은 교육청 인증 농촌체험학습장 3개소 지정, 지역자원을 활용한 팜파티 시범운영, 충남 농촌체험학습홍보전 참여, 농촌어메니티 팜파티 운영, 주말행복배움터 운영, 제1회 산야초 축제 체험운영 등을 펼쳤다.
올해는 농촌체험 기능보강사업, 팜파티 추진, 품목별 연구회 경진대회 대상 수상 상사업비 활용사업 추진, 진로학습과 연계한 체험 운영, 주말행복배움터 지속추진, 장학금 기탁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