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회장 장광석·이하 체험마을협의회) 소속 14곳 체험마을 위원장과 사무장, 그리고 청양협의회 업무를 맡고 있는 청양군도농교류센터(이하 도농교류센터) 실무자 등이 함께 모여 ‘전국에서 으뜸가는 체험마을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지난 22일 청양읍내에 위치한 서궁에서 열린 송년회를 통해서다.
송년회에는 각 지역 체험마을 위원장과 사무장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홍열 도의원, 군 농업지원과 이영훈 과장과 업무담당자 등도 참석해 격려했다.
이날 송년회에서는 올 한 해 동안 진행된 체험마을협의회 회의 참석 우수 마을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운곡 신대리 사자산마을(위원장 명노환), 정산 천장리 알프스마을(위원장 황준환), 정산면 백곡리 백곡마을(위원장 윤상기) 등이 상을 받았다.
계속해 도농교류센터 이민주 사무차장으로부터 지난 1년간의 사업보고와 내년도 추진계획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체험마을협의회는 내나라 여행박람회 참가, 아산시 체험휴양마을협의회와 단합대회 개최, 제1회 문화관광해설 경진대회 참가, 군 어린이날 행사 참여, 사무장 역량강화를 위한 미술·블로그·글쓰기 등 시행, 체험객 통합마일리지 사업 추진, 마을해설사 양성 위탁교육 진행, 고향마실 페스티벌 참가 등 다양한 업무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2015년도 농촌체험휴양마을사무장 운영실태 평가결과 청양군이 가장 잘했다는 평가도 받았으며, 안혜란(알프스마을), 이인숙(가파마을), 김기순(용꿈꾸는마을) 사무장이 우수 사무장으로 선정돼 내년도 인센티브를 받게 했다.
사자산마을은 마을단위 종합개발사업에 선정돼 총 7억6000만원(사업기간 2016~2018년), 까치내마을은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에 선정돼 총 4억2000만원(사업기간 2016~2018년)과 농촌축제지원사업(밤참축제)에 선정돼 900만원, 가파마을은 충남도 주민주도형 녹색생활실천마을에 선정돼 7500만원을 지원받는 성과도 얻었다. 제10회 충남도민 IT 경진대회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또 알프스마을은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발표회 대통령상·농업인의 날 산업포장·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소득체험부분 대통령상과 청양군민대상(황준환 위원장-개인상)을 받는 등 승승장구 했다. 칠갑산산꽃마을은 충남도 1호 ‘전통고추장 체험촌’을 개장했다.
체험마을협의회는 2016년에도 각종 홍보 전시회 기획 및 참가, 1사(1교, 1관) 1촌 추진, 자체수익구조 창출을 위한 관광상품 판매, 축제·이벤트 기획·운영, 농촌체험관광프로그램 개발 및 연계,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실시에 따른 체험프로그램 기획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장광석 회장은 “앞으로도 도시민들에게 선택받는 전국 최고의 체험휴양마을을 만들기 위해 모두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