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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 체험마을 탄생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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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 체험마을 탄생시킬 것”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5.12.07 10:59
  • 호수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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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면 감밭권역 농촌종합개발사업 완공

대치면 감밭권역(시전리, 이화리, 형산리, 상갑리) 주민들이 2010년 농촌종합개발사업 사업지구로 확정된 뒤 5년간의 준비 끝에 체험객 맞이 준비를 모두 마쳤다. 1, 2단계 사업을 완료함에 따라 지난 1일 감밭센터에서 준공식을 갖고, 앞으로 전국에서 제일가는 농촌체험마을로 도약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임광빈 추진위원장은 “사업 시행과정에서 겪었던 우여곡절을 지혜롭게 헤쳐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권역사업에 관심을 가져준 지역주민 덕분”이라며 “마을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만큼 사업의 목적에 맞게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감밭권역은 3개 지역으로 나눠 개발됐다. 먼저 시전리(이장 정용식)는 지역주민의 공동체 지역인 거점센터와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했다. 홍보는 물론 숙박과 회의실을 갖춘 감밭센터, 고춧가루와 기름 공장인 농산물가공공장, 그리고 식당 등의 시설을 갖췄다.
이화리(이장 이성배)와 형산리(이장 이홍규)는 우물정비를 비롯해 둘레길, 가로경관, 쉼터, 주차장 등의 사업으로 자연경관 보전과 정주환경을 개선했다. 찜질방과 무선방송시설, 마을회관 증·개축으로 삶의 질을 높였다. 고추장과 된장 등을 만드는 장류 체험장 시설도 준공했다.

상갑리(이장 최두환)는 방문객의 녹색농촌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체험장과 펜션 등을 통해 2003년부터 시행한 전통테마마을, 팜스테이 등의 농촌관광사업을 확대함으로써 도농교류의 활성화를 꾀했다.
한편, 감밭권역은 36억54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2011년 실시설계 후 다음 해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올까지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준공식 때 권역 주민 일동이 성공적인 사업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힘써준 이들에게 감사패를 전했으며, 임광빈 위원장은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금 200만 원을 이석화 군수에게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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