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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간 우호증진 및 동반성장 약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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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간 우호증진 및 동반성장 약속합니다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5.10.12 14:06
  • 호수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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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면-강남구, 소방서 및 의용소방대 자매결연

대치면과 강남소방서, 대치면남녀의용소방대와 강남남녀의용소방대 등 4개 기관·단체가 ‘도시·농촌 간 우호 증진 및 동반성장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자매결연식은 지난 7일 대치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강태선 면장, 최춘호·조옥선 대치면남녀의용소방대장, 이영팔 강남소방서장, 소병영·이연애 강남남녀의용소방대장, 면 기관단체장,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자매결연식은 4개 기관·단체 간 우호교류 및 협력을 통한 상호 지원으로 의용소방대의 활동영역 확대는 물론 도농간 동반성장을 협약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에 이날 결연식을 시작으로 4개 기관·단체는 앞으로 활발한 교류활동을 통한 상호 이익 증대 및 도농 간 재난 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견학도 추진한다. 농촌체험·일손 돕기는 물론 농·특산물 구매·직거래 장터개설 등 청양 주민에게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강태선 면장은 “자매결연을 계기로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 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상호 협력 속에서 상생 발전이 이뤄 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팔 서장은 “강남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다. 대치면도 명산을 끼고 있는 요지인 것 같다. 그런 면에서 비슷하다”며 “마음을 나누며 함께 발전하도록 노력하자”고 인사했다.

결연식 후 강남소방서 및 소방대원 60여명은 일손 부족으로 밤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치면 장곡리 김삼덕 씨 농가에서 밤줍기 봉사활동도 펼쳤다. 또 강남의소대에서는 100만원의 기금을 마련해 수확한 밤 200kg을 구입해 가는 등 농가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한편 자매결연식이 개최되기까지는 남상현 대치면 명예면장(큰사랑 노인전문병원 행정원장)과 목면 신흥리 출신으로 강남의소대 총무부장을 지낸 윤상태 충청향우회 강남구 사무국장의 노력이 컸다.

남 명예면장과 윤 국장은 개포 4동에서 생활하고 있는 선후배로, 지난 4월부터 매달 1번씩 대치면 주민들이 청양의 우수 농·특산물을 가지고 와 직거래 장터를 열 수 있도록 도왔다. 장터를 방문하는 도시민들에게 청양 농산물 판매 및 홍보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윤 국장은 강남의소대 총무부장과 개포4동 주민자치위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으며, 이를 계기로 이번 자매결연식이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했다.

윤 국장은 “강태선 면장께서 직거래 장터에 직접 오셔서 대치면은 물론 지역 농산물을 적극 홍보하고 판매했었다”며 “이런 모습을 보면서 자매결연을 추진해 지속적인 교류 등으로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런 의견에 명예면장님과 충청향우회에서 차량 제공 등 적극 지원해 주셨고, 이외에도 많은 출향인들께서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직거래 장터는 물론 도농간 자매결연이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이를 통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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