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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까치내 밤참축제 3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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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까치내 밤참축제 31일 개최
  • 이진수 기자
  • 승인 2015.10.12 11:48
  • 호수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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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산알밤과 지천참게의 조화 절묘

맛이 달고 알이 실한 칠갑산 알밤과 미식가들 최고의 요리재료 지천참게가 어우러지는 제3회 청양 까치내 밤참축제가 오는 31일 장평면 지천리 농촌체험마을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알밤 구워 먹기 △민물참게잡기 △민물참게 매운탕, 튀김 시식 등 도시민들의 입맛과 재미를 동시에 충족하는 먹거리 체험행사 위주로 개최된다.

밤참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이어지는 일정으로, 낮에는 밤을 구워 먹고 밤에는 통발을 이용해 잡은 참게로 매운탕을 끓여먹는 등 푸짐하게 꾸려지며, 옛 고향의 정취를 듬뿍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천리 황인석 이장은 “지역축제가 생명력을 갖고 지속적으로 발전하려면 마을단위의 자발적인 동네축제부터 자생력을 키워야 한다”며, “주민들이 주축이 돼 칠갑산알밤과 지천참게의 절묘한 조화를 이뤄 도시 관광객들을 불러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석구 장평면장은 “찾아오는 모든 분들이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지천리만이 가능한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개최돼 온 이 축제는 밤과 참게라는 특이한 소재로 청양의 농촌지역 정서와 어울리면서 웰빙 트랜드에도 맞는 건강한 이미지로 차별성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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