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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서재철 청양군 주민자치협의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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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서재철 청양군 주민자치협의회장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5.09.21 15:01
  • 호수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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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위는 소통과 화합의 창구”

“주민자치위원회는 면과 지역민을 잇는 가교역할을 맡고 있다.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에 도움을 주고 있다. 농촌 주민자치위원회의 어려움은 우수한 인재를 위원으로 참여시키는 것이다. 위원의 역량에 따라 단체가 발전하고 프로그램 등 관련 사업의 질도 향상된다.”

청양군주민자치협의회 서재철 회장(66세)은 주민자치위원회에 대해 이처럼 말했다. 서 회장은 장평면 은곡리 출신으로 현재 장평면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2012년 장평면주민자치위원회 조직과 함께 초대회장으로 선출돼 2대 회장을 연임하고 있다.

서 회장은 청양군 읍·면자치위원회에 대해서는 프로그램과 운영이 잘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읍·면사무소 담당 공무원의 협조와 지원은 자치위원회가 자리를 잡고 강좌운영에 큰 도움이 된다고 봤다. 그러나 강좌별 주민참여에 대해서는 농한기는 참여율이 높고 적극적이지만 바쁜 농번기는 생업문제로 저조하다고 지적했다.

서 회장은 “주민자치위원회가 원활하게 운영되고 특색사업을 펼치기 위해서는 인적자원 확보가 절실하다. 청양은 청양읍과 정산면이 타 지역에 비해 주민이 많고, 인적자원도 풍부하다. 그래서 두 자치위원회는 강좌도 많고 다양한 봉사활동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위원들과 우수 자치회나 자치위원회를 견학하는 행사를 갖고 있다. 선진 단체를 보면 주민참여가 높고, 자체 수익사업도 갖고 있다. 여기에 정부와 지자체 지원도 많아 부러웠다”며 “전국 수많은 자치회나 위원회 중 사업지원 등 혜택을 받는 곳은 많지 않을 것”이라며 “자치위원회는 많은 활동도 필요하지만 주민을 알아주고 앞서 말했듯이 소통과 화합의 창구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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