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설명회 때 방음벽 설치 등 건의
정산면 서정리 사거리에서 공주 신풍으로 이어지는 국도 39호의 건설공사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지난 10일 정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공사 용역을 맡은 ㈜드림이엔지 길호섭 이사는 “이번 공사는 청양군 정산면 서정리와 공주시 신풍면 동원리 구간의 도로 선형 불량과 차로 폭 협소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나아가 도로이용자의 안정성을 확보할 목적으로 시행한다”고 말했다.
길 이사는 또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른 전략환경영향평가도 한다. 환경상 악영향을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영향예측과 저감 대책도 함께 수립할 계획”이라며 “오는 27일까지 노선계획안과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한 초안을 공람하고, 주민의 건의사항도 수렴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설명회는 국토교통부 대전지방국도관리청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질의응답 때 송학리 군장동 교차로와 해남골 마을 방음벽 등의 설치 건을 건의했다.
이번 정산-신풍간 국도 39호 건설공사는 2016년 5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492억 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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