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목소리가 아름다운 하모니로
청양중학교(교장 조국행)는 지난 15일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2015학년도 합창 및 진로송 경연대회’를 가졌다.
전교생 400여명이 함께한 이날 대회는 한 학기를 함께한 또래들의 우정을 높이고, 앞으로 남은 2학기 생활을 행복하게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학년과 반별로 구분, 각반의 특색이 담긴 하모니가 무대를 가득 채웠다.
반별 공연 중 1학년 2반은 진로내용을 개사한 노래에 율동을 담은 뮤지컬로 표현함으로써 관람객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대회결과 금상의 영예는 3학년 4반이 차지했다.
최용환 학생(3학년)은 “중학교 생활을 한 학기 남기고 있는 상황에서 처음이자 마지막 합창대회라 멋지게 즐기고 싶었다. 뜻 깊고 재미있는 경험이었고, 연습과정과 무대공연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조국행 교장은 “또래들 간의 우정을 높이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음악경연대회를 갖게 됐다. 대회장소는 학교가 아닌 공연시설을 갖춘 청양문예회관으로 잡았다. 학생들이 오늘 행사를 계기로 청중인으로 자부심을 갖고 면학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서줬으면 한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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