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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청양·빛나는 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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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청양·빛나는 체전’
  • 청양신문
  • 승인 2000.10.02 00:00
  • 호수 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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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색 스탠드 인기
새천년 희망찬 청양건설을 위한 축제 한마당

행사이모저모

질서와 화합으로 성공적 체전
이번 군민체육대회는 잔디구장 등 최상의 운동장 환경과 1만5천에 가까운 주민과 출향인들이 대거 한데다 기대 이상의 성금이 답지하는 등으로 대회가 아주 성공적으로 치뤄졌다는 게 총평.
여기다 날씨까지 쾌청했으며 과거처럼 음주 소란행위도 찾아볼 수 없는 등 주민의식도 크게 높아져 ‘질서와 화합’ 속에 대회를 마쳤다.

각 읍·면선수단 구호 ‘눈길’
참가 각 읍·면 선수단이 대건 현수막의 구호들이 제마다 독특해 눈길을 끌었다.
읍·면별 구호내용을 보면 ‘화합과 단결로 뭉친 으뜸 청양’‘새천년의 희망, 미래의 운곡’‘손모아 주민화합, 힘모아 일등대치’‘새천년 새희망, 웅비하는 정산’‘하나로! 미래로! 희망찬 목면’‘풍요로운 청남·일등면민 청남’ ‘자랑스런 청남인, 우리는 하나’‘미래 청양농업을 선도하는 고장 장평’‘화합으로 다져진 남양’ ‘하나로 뭉친 화성, 승리는 우리 것’‘4천만이 살고싶어하는 복지향촌 비봉 화이팅!’ 등으로 각기 특색.

출향인 배구, 져도 준우승
출향인 배구경기는 재경군민회와 재인군민회 등 2팀만이 출전했는데 재경군민회 선수중에는 왕년의 국가대표 선수인 임태호, 최봉호씨를 비롯 전차량, 강백형, 안종재씨 등 선수생활을 한 사람이 수두룩한 등 쟁쟁한 인물이 많았는데 재인군민회 팀은 “져도 준우승”이라며 승부에 개의치 않고 참가에 의미가 있다고.

줄다리기 등산화 착용 시비
줄다리기 경기에서 운곡팀 선수들은 모두 미끄러지지 않고 버티는 힘을 높이기 위해 등산화를 신고 나왔는데 결승전에서 맞붙은 청남면 선수들이 이를 강하게 어필, 경기가 30분이상 지연됐으나 결국 청남 선수들의 양해(?)아래 그대로 경기를 속행, 운곡이 우승.
이에 대해 주위에서는 다음 체전부터는 신발 착용문제를 사전에 조율할 필요가 있다고 한마디.

이형집회장, 중고생 20명에 장학금
재경군민회 이형집회장은 지난해 칠갑문화제 행사에 이어 올해도 군내 중학생 10명과 고교생 10명에게 각각 15만원과 20만원씩 모두 3백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고향의 꿈나무 인재양성에 깊은 관심.

에드벨룬 2000년 맞춰 20개
군민의 날 행사를 축하하는 에드벨룬이 읍내 시가지 일원에 17개, 행사장인 공설운동장에 3개 등 모두 20가 띄워졌는데 군체육회측은 올해가 2000년이라 20개를 준비했다고.

농민단체 소외 주장
청양군 농민단체들은 “군민화합의 장이라는 군민체육대회에서 농민단체나 농민을 소외시켰다”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삼색 스탠드 인기
행사를 앞두고 군은 본부석 좌우에 위치한 스탠드를 빨강, 파랑, 노랑색으로 화려하게 도색,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이 과거와 달리 스탠드를 뜰 줄 모르고 내내 자리를 지키며 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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