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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계 대학검도연맹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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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계 대학검도연맹전 성료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5.05.18 12:58
  • 호수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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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회 춘계 전국대학검도연맹전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 동안 청양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한국대학검도연맹(회장 오광성) 주최, 청양군검도회(회장 박정호) 주관으로 열렸다. 전국에서 참가한 800여 명의 선수단은 선수와 비선수 출신으로 구분한 경기에 나서 각축전을 벌였다.

남녀 1부 경기에서 대학특기자로 진학하고 선수등록을 마친 재학생 등이, 2부 경기에서 고등학교 선수출신 등이 맞섰다. 그리고 동아리부에서도 비선수 출신끼리 개인과 학교의 명예를 걸고 겨뤘다. 모든 경기는 남자 1부(7인제)와 여자 1부(3인제), 남자 2부(5인제), 여자 2부(3인제) 등으로 나눠 단체전과 개인전을 치렀다.

대회결과, 단체전에서 △남자1부 우승 용인대, 준우승 성균관대, 3위 대구대·국민대 △남자2부 우승 용인대 A, 준우승 초당대 A, 3위 영산대·경운대 △여자1부 우승 영동대, 준우승 용인대 A, 3위 경운대 B·용인대 B △여자2부 우승 용인대, 준우승 서울대, 3위 경북대·초당대 등이 순위에 올랐다.

아울러 개인전에서 △남자1부 우승 하태욱(용인대), 준우승 정영훈(영동대), 3위 이대영(충북대)·황영하(인천대) △여자1부 우승 정선아(조선대), 준우승 허윤영(경북대), 3위 임나현·김혜수(영동대) 등이 차지했다.

한편 개회식 때 오광성 회장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대학검도의 발전에 이바지한 청양군검도회 복길선 전무이사에게 공로패를, 군청 문화체육관광과 이한주 주무관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박정호 회장은 군내에서 처음으로 전국대회를 개최한다며, 주최 측의 대회진행에 불편하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검도는 심신수양과 예의범절을 중요시하는 무도이다. 선수마다 기대하신 성적을 거두시고, 청양에서 추억도 많이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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