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협, 소외노인 문화탐방 봉사
청양군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14일 덕산온천과 삽교호 일원에서 ‘어르신과 함께하는 문화여가탐방’을 이응복 회장과 회원, 자원봉사자, 홀몸노인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
문화여가탐방 대상자는 65세 이상으로 부양가족이 없거나 자녀 등 주위의 경제적 지원이 열악한 저소득층 홀몸노인 60명이 선정됐다.
사회복지협회는 안전사고 예방과 참가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부설기관인 청양지역자활센터 독거노인관리사들의 도움을 받았다. 사회복지협회에 소속된 회원 및 자원봉사자들도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참여했다.
정산면 서정리 김영예 씨(87)는 “홀로 지내는 노인들을 위해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준 청양군사회복지협의회에 감사하다. 오늘은 행복한 추억으로 오래 남을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응복 회장은 “오늘 행사는 저소득층 노인들의 사회적·정서적 소외감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문화여가 탐방으로 삶의 활력소를 가졌으면 한다”며 “이번 나들이에 도움을 준 봉사자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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