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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마을 관리자들 응급처치 자격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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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마을 관리자들 응급처치 자격 취득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5.04.27 11:23
  • 호수 109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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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체험마을 안전 책임질 게요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 특히 농촌체험마을을 찾는 도시민들이 증가하면서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2015. 응급처치 전문인력 육성과정 교육’이 청양에서 열렸다. 
이번 교육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간 대치면 광금리 칠갑산산꽃마을에서 열렸으며, 청양군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소속 14개 체험마을 위원장과 사무장을 포함해 충남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소속 위원장과 사무장, 주민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19일부터 1박 2일 과정으로 홍성 거북이마을에서 진행된 일반과정에 이어 전문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문과정은 일반과정 수료자에 한해 신청·수강이 가능했으며, 충남에서는 26명의 체험마을 관계자 및 주민이 참석해 안전사고예방에 대한 교육 열기가 뜨거웠다. 청양에서는 10명의 체험마을 관계자가 참석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사고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체험진행 또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해 신속·정확히 대처하도록 응급처치 필요성과 행동교육 요령,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대한적십자사에서 맡았고, 특히 마지막 날에는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통해 응급처치전문가 자격증 취득유무를 결정했다.
교육에 참석한 청양군 도농교류센터 이민주 사무장은 “응급처치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 이었다”며 “앞으로 위급상황 시 신속, 정확한 대처로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참석자 모두 3박 4일 동안 정말 열심히 이론과 실기 교육을 받았다”며 “교육 자리를 마련해 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이번 2015년 응급처치 전문가 인력 양성과정을 통해 앞으로 안전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으면 좋겠다”며 “더불어 더욱더 안전한 체험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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