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5:03 (수)
농촌체험 명품화 위해 함께 노력해요
상태바
농촌체험 명품화 위해 함께 노력해요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5.03.30 10:25
  • 호수 109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농교류센터-군포청소년수련원 업무협약

청양군도농교류센터(센터장 장광석)와 군포시청소년수련원(원장 한국희·화성면 소재)이 지난 25일 정산면 천장리 알프스마을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고, 체험마을의 활성화와 농촌체험 명품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군내 농촌체험휴양마을 위원장 및 사무장, 수련원 관계자 등도 참여해 뜻을 함께하고 축하했다.

청양군과 군포시는 2003년 자매결연 후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수련원은 매년 봄 인근 농가를 방문해 농촌체험을 진행하고 있고,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정부평가에서 최우수시설로 선정·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올해 4월부터는 매주 주말에 딸기 따기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기도 하다.

도농교류센터는 2014년 개소 후 농촌체험 활성화와 도시민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군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관광시설을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현재 ‘칠갑마중’이라는 체험마을 공동브랜드 개발은 물론, 홈페이지도 개설해 이벤트 진행과 더불어 도시민에게 정보제공을 위해서도 노력해 오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자체간의 우호협력 기회와 더불어 청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인프라 시설 제공, 농촌체험 기회 제공으로 재 방문을 유도함과 함께 프로그램 진행 시 업무협력을 원활히 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에 이날 협약을 시작으로 두 기관은 5월부터 매주 주말에 진행되는 당일형 농촌프로그램 기획 및 진행을 시작으로 도농교류에 앞장서게 된다.

한편 장광석 센터장은 “수련원의 우수한 인프라와 도농교류센터의 농촌체험 데이터가 합쳐져 농촌체험의 활성화와 군 관광발전의 중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한국희 원장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두 기관이 공동 발전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청양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만족도 향상과 군내 체험·관광프로그램의 개발을 위해서는 지역 내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이에 이날 참석자들은 이번 협약이 군내 숙박시설과 수련원, 체험마을, 체험농가, 식당 등이 서로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