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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책 한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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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책 한 권
  • 이진수 기자
  • 승인 2015.03.23 10:17
  • 호수 109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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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세라의 ‘인생에 대한 예의’

귀찮아서, 혹은 두려워서 미뤄왔던 나의 행복에게 바치는 ‘인생에 대한 예의’는 어떻게 차려야 할까?
남들이 부러워하는 명문대를 졸업하고 ‘카피라이터’라는 그럴듯한 직업도 가졌지만, 어느 순간 그 모든 게 짐만 같아서 회사에 사표를 던지고 전 세계를 여행하게 된 곽세라.
그녀가 여행길에서 만난 18명의 ‘영혼의 힐러들’은 여태껏 소중하게 지켜내지 못한 인생에게 안부를 전하는 방법, 매순간 깃털처럼 가볍게 행복을 만끽하는 방법을 하나하나 가르쳐준다. 그리고 그렇게 지구별을 여행하며 맺게 된 소중한 인연들과의 소통을 통해, 우리들에게 깊은 감동의 메시지를 전한다.

세상에서 가장 활짝 웃는 여성, 태생이 자유로운 여행자인 저자는 좋다는 대학도 나오고, 그럴듯하게 바쁜 직업도 가졌지만, 모든 것이 짐만 같았다.
그는 어느 날 표표히 사표를 던지고 그저 ‘특정한 직업 없음, 그러나 어디서든 환영 받음’이라는 타이틀을 가장 명예로운 캐치프레이즈로 삼고, 전 세계를 내 집처럼 드나들며 인연 닿는 대로 많은 사람들과 만났다.

’인생을 절대로 심각하게 살 용의가 없는 사람들의 모임 회장‘이라는 독특한 명함을 가진 그는 5개 국어를 구사하며 더 이상 생의 무게를 늘리지 않겠다는 신조를 갖고, 지금도 여전히 여행가방 두 개로 전 세계를 누비고 있다.
따뜻한 시선과 촉촉한 마음으로 세상 곳곳의 사람들을 만나던 그녀가 몇 년 전부터 마음 가는 대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의 저서로는 ‘인생에 대한 예의’ 외에 ‘모닝콜’, ‘길을 잃지 않는 바람처럼’, ‘인생기출문제집 2(공저)’가 있고, 번역서로 ‘신은 여자에게 더 친절하다’가 있다.
<자료출처=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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