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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주말행복배움터’ 8가지 프로그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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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주말행복배움터’ 8가지 프로그램 선정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5.03.02 15:16
  • 호수 109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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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더욱 알차고 행복하게 가꿉시다

청양군내 청소년들이 주말을 더욱 더 알차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2015년 지역사회 주말행복배움터 사업자 및 프로그램’이 결정됐다. 
‘주말행복배움터’는 충남도가 주5일 수업제의 정착과 학생들의 협동정신·다양한 학습욕구 충족을 위해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청양군은 도 계획에 따라 사업 공고 후 접수를 받았다. 그 결과 총 10개 단체(12개 프로그램)가 사업을 신청했으며, 지난달 16일 심의회를 개최 7개 단체 8개 프로그램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생생 생태교실 △재미있고 신나는 농촌문화체험학습 △건강한 청정 산야초 체험 △내 손안의 갤러리 ‘또 하나의 세상’ △가족과 함께 행복한 우당탕 검도교실 △토요일 예술로 뭉치다 △청소년 탁구교실 △전통과 체험이 살아 있는 행복한 바느질 등으로, 오는 3월부터 시작해 12월까지 주말을 이용해 진행된다.

재미있고 신나고 활기차게
‘찾아가는 생생 생태교실’(지천생태모임)은 청소년과 가족들이 자연 자원인 ‘지천’을 비롯해 지역 생태와 환경을 배울 수 있도록 운영된다. 체험 교육 소외지역 공동체 및 가족들에게 건전한 체험꺼리를 제공, 주말을 뜻 깊게 보내도록 한다는 목표다. 작은 학교 학생 및 학부모, 지역주민 대상, 회당 30명씩 15회 운영된다.

‘재미있고 신나는 농촌문화체험학습’과 ‘건강한 청정 산야초 체험’은 청양군농촌문화체험연구회에서 진행한다. ‘농촌체험학습’은 군내 소외된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재미있는 농촌문화체험 기회 제공을 목표로 했다. 농촌 이미지를 살린 회원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총 450명 대상이다.

‘산야초 체험’은 학생들이 농가를 방문해 다양한 산야초를 활용한 체험을 통해 지역의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배우도록 한다는 목표다. 13개 농가가 총 45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내 손안의 갤러리 또 하나의 세상’(충남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청양분관)은 중·고교에 재학 중인 장애 및 형제·자매들이 지역의 문화와 축제를 체험하면서 잠재능력 계발 및 자조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장애 및 형제·자매 아동 12명을 대상으로 11회 진행된다.

‘가족과 함께 행복한 우당탕 검도교실’(청양군 검도협회)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검술체험을 통해 심신의 건강과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이를 통해 배려의 마음과 예를 배우고 강인한 정신력도 키우도록 한다. 학생 및 학부모 26명 대상, 28회 진행된다.

‘청소년 탁구교실’(청양군 탁구연합회)은 초·중학생들이 탁구를 통한 스포츠 활동으로 건강을 지키고 운동습관 형성으로 기초체력을 키울 수 있도록 운영된다. 협동과 배려를 통한 공동체 의식도 배울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초·중 대상 각 20명씩 35회 운영된다. 

‘전통과 체험이 살아있는 행복한 바느질’(한땀각시규방공예 연구회)은 잊혀져 가는 전통 생활기술을 학생들이 체험하고 적용 할 수 있는 기회제공으로 진행된다.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 도모 및 전통침선문화의 계승을 유도한다. 총 400명을 대상으로 분기별로 진행된다.

‘토요일 예술로 뭉치다’(극단이야기 공장)는 문화 소외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 및 활동을 통해 자존감 형성과 또래관계 소통으로 사회성을 배울 수 있도록 목표를 잡았다. 대상과 회수는 조정 중에 있다.

한편 ‘주말행복배움터’는 올해로 3년 차를 맞았으며, 지역 학생들이 주말에 다양한 체험활동 및 문화경험을 할 수 있게 지원해 주는 것이다. 2013년에는 1억원이 지원돼 6개 프로그램이, 2014년에는 1억 200만원이 지원돼 7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올해는 9700만원으로 예산이 일부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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