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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군내 3곳 ‘농촌체험학습장’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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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군내 3곳 ‘농촌체험학습장’인증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5.02.15 13:07
  • 호수 108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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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교육청으로부터 농촌체험학습장 인증을 받은 농장의 대표들. 사진 왼쪽부터 황준환 알프스마을 위원장, 유정녀 칠갑산그린헬스농원 대표, 서명모 용꿈꾸는마을 위원장.

청양군내 체험농장 중 알프스마을(정산면 천장호길), 용꿈꾸는마을(남양면 구용길), 칠갑산그린헬스농원(목면 상하신대길) 등 3곳이 충청남도교육청 인증 농촌체험학습장으로 지정됐다.
도교육청은 도내 체험농장 31곳을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과 교육프로그램을 갖춘 곳’으로 선정했으며, 지난 13일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린 농촌체험학습운영 결과보고회에서 인증패를 전달했다. 알프스마을, 용꿈꾸는 마을, 칠갑산그린헬스농원도 이날 인증패를 받았다.

알프스마을(위원장 황준환)은 지역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계절별로 칠갑산얼음분수축제와 조롱박축제, 콩 축제 등을 개최하고 있다. 이곳은 자연을 관찰하기 위한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체험학습장으로 전국에 이름이 알려져 있으며, 특히 6차 산업 성공모델로 떠올랐다. 1회 수용인원은 100명이고 숙박도 가능하며 연중 운영된다.

용꿈꾸는마을(위원장 서명모)은 용의머리처럼 생긴 마을지형에서 유래된 마을로 용 종이접기·대나무 물총 만들기·계절별 농사체험과 승마체험을 진행하고, 실내체육관·수영장· 찜질방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칠갑상어 양식장, 산림청 헬기장도 있어 다양한 체험뿐만 아니라 휴양도 가능한 마을이다. 1회 수용인원은 100명이고, 숙박도 가능하며 연중 운영된다.

칠갑산그린헬스농원(대표 유정녀)은 자연이 주는 소중함과 친환경농산물의 소중함을 학습하는 체험교육장이다. 콩·고추·매실·산나물 등을 수확하고, 이를 이용해 한국인들의 밥상에 거의 빠지지 않는 고추장·된장·간장 담그기와 효소·장아찌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1회 수용인원은 40명이며, 연중 운영된다.

충남도 교육청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청양군 내 농촌체험학습장은 올해까지 모두 10곳이다. 2013년에 송조농원(운곡 방축길)·해맞이목장(남양 돌보길)·계봉농원(목면 본의길)이 받았으며, 20114년에 칠갑산무지개(정산면 노루목후동길), 한결자연학교(비봉면 충절로), 혜선식품(화성면 대청로), 가파마을(대치면 가파로) 등이 받았다.

한편 청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 먹을거리의 소중함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농촌체험, 자연의 신비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자연생태체험 등 다양한 체험학습 지도활동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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