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공원 칠갑산 정상에 칠갑산임을 알리는 표석이 세워졌다.
청양군이 7백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거립한 표지석은 높이 2.2m, 폭 0.8m, 무게 1.5톤의 검은빛 자연석으로 앞면에는 칠갑산이라는 산 이름과 함께 정상 높이가 해발 5백61m임을 알리는 글씨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는데 글씨는 정원영 군수가 직접 쓴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의 유명산 정상에는 거의가 산명을 알리는 표석이 설치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날로 등산객이 증가하고 있는 칠갑산에 정상임을 알리는 표석 하나 없어 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아쉬움을 주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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