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더 없는 영광이겠으나 그보다 먼저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낍니다”
지난 11일 제3대 청양군의회 후반기 군의장에 취임한 윤재순의장(66)의 취임 소감이다.
윤의장은 “후반기 의회는 21세기 청양의 미래를 새롭게 열어 갈 중요한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취약한 지역경제의 굴레를 벗고 활력이 넘치는 경제의 회생을 도모하는 한편 지역개발을 위해 펼쳐놓은 크고작은 각종 사업들을 조기에 매듭질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증진 시책들을 시대상황에 걸맞게 지속적으로 추진, 전 군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주민의 기대와 욕구에 성실히 보답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윤의장은 “이러한 일들을 하기 위해서는 어느 특정한 사람이나 집단, 또는 정부·자치단체의 힘만으로는 절대 해결해 낼 수가 없으며 군민 모두가 지방자치의 주역임을 명심해 서로 힘을 모을 때 실현될 수 있다”며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후반기 의정방향으로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의회운영 △지역안정과 주민화합 △현장중심의 활발한 의정활동 전개 등을 제시하면서 윤의장은 “미력이나마 모든 열과 성을 다해 군민의 복지증진과 생활불편 사항을 해소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한번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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