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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자긍심 심어준 ‘청양군 농업인의 날’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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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자긍심 심어준 ‘청양군 농업인의 날’ 성료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4.11.10 16:36
  • 호수 107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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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농업과 행복한 청양농촌 우리가 만든다

지역 농업인들의 화합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제2회 청양군농업인의 날’이 지역민들의 성원 속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청양군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열린 농업인의 날 행사에는 주민과 내방객 등 3000여명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는 ‘꿈을 모아 미래농업, 힘을 모아 행복농촌!’이라는 주제로 농·특산물 전시부터 체험, 농업인 교육까지 다채롭게 펼쳐졌다.

올해는 농업경영인청양군연합회(회장 최문갑)가 주관하고, 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 품목별연구회, 여성농업인 청양군연합회, 4-H연합회, 귀농인회 등 군내 농업인 연구회와 단체가 행사진행을 도왔다.
행사일정은 첫째 날인 7일은 기념식과 농업인단체 농업활력축전, 화합한마당 등이 열렸으며, 둘째 날인 8일에는 품목별연구회 경진대회, 농업의 6차 산업화 특강, 품목별연구회 우수과제발표 및 토론이 실시됐다. 행사 마지막 날인 9일은 4-H인 및 군민의 날, 4-H 영농한마당 등 농업인의 결속과 친목을 다지는 자리로 마무리 됐다.

행사기간 동안 농업기술센터 주차장에는 산야초, 고추, 맥문동 등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전시·판매와 각종 체험행사로 방문객들의 관심과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 농업기술센터 새기술 실습포에는 130여종의 세계고추 종류와 쌈채 작물, 분재, 조롱박과 수세미 터널, 국화와 형형색색 야생화가 전시돼 눈을 즐겁게 했다.

최문갑 농업경영인청양군연합회장은 “청양군농업인의 날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협조해 주신 농업인 연구회와 단체, 기관에 감사하다. 농업은 나라의 모든 산업의 근본이며 생명의 뿌리로 이번 행사는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려 판매를 촉진하고, 농업인의 교육과 선진기술 습득으로 경쟁력을 높이는데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개회식이 열린 지난 7일에는 이석화 군수, 심우성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김홍열 도의원, 김은자 교육장, 강상규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군내 각급 기관단체장과 내·외빈이 참석해 축하했다. 개회식은 우수 농업인 시상과 내·외빈 축사, 청양! 군민만족시대를 여는 대박 터트리기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 농업인 시상에는 군수상 박형민(청양읍), 명노석(운곡면), 장종호(정산면), 신철헌(장평면), 강선조(남양면), 임문환(화성면), 설영숙(비봉면), 허재성(목면사무소), 군의회의장상 황인동(대치면), 박종민(목면), 간미숙(청남면), 국회의원상을 김성호(대치면)씨가 받았다. 운곡면 김영창 씨와 청남면 윤정근 씨는 원로농업인으로 농촌진흥에 노력한 공로로 감사패가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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