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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캐며 수확 즐거움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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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캐며 수확 즐거움 느껴요
  • 박미애 기자
  • 승인 2014.10.20 15:53
  • 호수 107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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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초, 텃밭 조성 및 장애이해교육 가져

운곡초등학교(교장 임귀빈) 전교생들이 지난 15일 학교 텃밭에서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학생들에게 수확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고자 올해 교내 텃밭을 체험장으로 조성, 봄에 학생들과 함께 고구마, 토마토, 가지, 고추, 땅콩, 호박, 상추 등을 심어 텃밭을 가꿨던 것.

학생들은 학교 텃밭에서 각종 농작물을 재배하면서 농사체험학습도 하고 그 성장 과정을 이해하고 노동 체험을 통해 땀과 노력의 가치, 농업의 중요성을 깨닫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내왔다.
이에 지난 15일 수확의 계절을 맞아 고구마와 땅콩을 수확했던 것. 이날 학생들은 교사들과 함께 호미로 고구마를 캐고, 긴 땅콩 줄기를 뽑아 하나씩 떼어 내거나 옆 고랑에 열린 토마토를 따 먹으며 농사에 대한 즐거운 체험은 물론 정성껏 키운 농작물을 수확하는 만족감과 기쁨을 한껏 누렸다.

임귀빈 교장은 “이번 수확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배려와 감사하는 마음, 건강한 식생활과 바른 먹을거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게 되길 기대 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운곡초는 14일과 15일에는 장애인 이해교육 및 장애발생 예방 강연을 펼쳤다. 이는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와 긍정적인 통합교육 환경 마련을 위해서다.

14일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발생예방교육을 열었고, 15일에는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장애 이해연수를 가졌다. 교육을 위해 충남장애예방교육센터 대표 김은성 장애인 강사를 초청했다. 김 강사는 강연을 통해 장애인의 정의에서부터 후천적 장애 발생률, 장애인을 대하는 방법, 사고발생예방을 위한 올바른 태도와 습관 등을 알려주고,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안전한 생활태도를 기르자고 당부했다. 교사들 또한 먼저 장애를 이해하고 배려함으로써 편견 없이 대하는 교육공동체 만들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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