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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오토메’ 사과 맛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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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오토메’ 사과 맛보셨나요?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4.10.13 15:16
  • 호수 107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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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성분 풍부해 참살이 식품으로 인기

크기는 작아도 일반 사과보다 더 맛이 있는 ‘알프스오토메.’ 이 사과가 참살이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각 농가에서 최대한 안전한 먹을거리로 재배한 데다 각종 영양성분까지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 더구나 요즘 수확 시기라 시장에 내놓는 물량도 많다. 색다른 이 사과를 맛보려면 농·축협 하나로마트에서 구매하면 된다.

알프스 소녀의 붉은 볼을 닮았다고 해서 이름 지어진 알프스오토메는 후지와 홍옥의 교배종이며, 일명 ‘미니사과’로도 불린다. 40~50g의 무게라 일반 사과보다 1/7 정도로 작다. 그러나 비타민C, 포도당, 과당 등의 함량은 10배나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맛도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인기 또한 높다.
최대균 칠갑산알프스오토메연구회장은 “알프스오토메는 영양분이 많고 저장성이 좋다. 크기도 작아 휴대하기 간편하므로 등산할 때 정상에서 먹으면 제격”이라며 “앞으로 충남의 알프스인 칠갑산 주변에서 육성하는 고소득 작물로 기대됨에 따라 내년에는 많은 농가에게 묘목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대균 회장은 2011년 알프스오토메 사과를 처음 심었다. 그리고 틈새작물로 농가보급에 힘써 이듬해 이광헌, 최순규, 유석철, 전성수 씨 등과 함께 연구회를 조직했다. 이들은 0.7ha에 시범 재배한 결과, 소득 작물로써 가능성을 엿본 뒤 올해 2.0ha로 면적을 늘려 육성하는 중이다.

한편, 알프스오토메는 병해충에 강하고 재배관리도 쉬워 노동력과 생산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무농약 재배가 가능하므로 껍질째 통째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게다가 껍질 부문에 영영분도 많아 성장기 자녀나 감기를 자주 앓는 남녀노소, 그리고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먹을거리이다. 이에 관심을 둔 이는 전화(010-3410-79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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