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3 14:04 (화)
아이들 편히 씻길 수 있어 좋아요
상태바
아이들 편히 씻길 수 있어 좋아요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4.08.18 18:52
  • 호수 106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원봉사센터 ‘희망가꿈’ 3회 나눔 진행

청양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임수만)가 주거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아름다운 1% 나눔 운동 희망家꿈’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세 번째 수혜자 집 화장실 공사가 지난 14일 끝났다.
이번 세 번째 주거환경개선사업 진행은 청양군희망복지지원단의 연계로 이뤄졌으며, 총 4가구의 대상자 중 세 번째 가구로 청양읍에 거주하는 A씨 가족이다.

A씨 가족은 차상위 계층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모와 아내, 세 자녀와 함께 낡은 주택에서 생활하고 있다. 특히 가족들은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며 씻을 공간이 없어 집 근처 비닐하우스에서 어린 아이들을 씻기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자원봉사센터에서는 ‘희망家꿈’ 사업 대상자로 선정해 화장실을 새로 짓는 공사를 진행 했다.
사업 진행 중 부족한 공사비는 청양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익환)에서 자체 기금 100만원을 선뜻 지원해 줬다. 또 (사)청양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응복)에서는 ‘1004 두꺼비의 집수리 나눔’사업과 연계해 5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가스온수기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군내 자원봉사단체의 네트워크로 화장실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 할 수 있었다.   

이번 공사 또한 재능기부자원봉사자로 활동 중인 오보섭(성심건축종합설비 대표)씨의 재능기부자원봉사로 시작할 수 있었으며, 특히 이날 읍주민자치위원들도 봉사자로 참여해 집 안팎의 쓰레기 청소와 화장실 지을 공간 확보 등 구슬땀을 흘렸다. 원활한 배관 작업공사를 위해 굴삭기 지원까지 해 줬다.

한편 ‘아름다운 1% 나눔운동 희망家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충남도청 직원들이 급여 중 1000원 미만의 자투리 금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지정 기탁해 모은 것으로, 도내 어려운 가정을 돕고자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시작된 후원 사업이다.
이에 청양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4가구를 신청해 모두 선정됐으며, 4월 11일 첫 번째 수혜자의 집에 도배·장판·싱크대를 교체했다. 또 5월 27일 두 번째 수혜자의 집 화장실내부 공사와 비가림막 공사를 해 준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