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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화 군수 화성면 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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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화 군수 화성면 순방
  • 박미애 기자
  • 승인 2014.08.04 14:56
  • 호수 106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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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증진 위한 면민회관 신축 필요
▲ 농산물 판로 확대를 주문하는 임동희 화암리장.

민선6기 이석화 군수의 읍면순방이 지난달 25일 화성면(면장 박정현)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이석화 군수는 분회경로당(노인회장 오동희)을 방문한 뒤 면사무소에서 화성면 현안사항을 보고 받았다. 이어 회의실에서 주민과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이날 주민대표로는 김만회 이장협의회장을 비롯한 14개리 이장, 이선호 새마을협의회장, 박현자 새마을부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만회 이장협의회장은 “지역주민들의 복지공간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화성면복지회관을 신축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어 김 회장은 “복지회관이 있긴 하나 83년도에 건축돼 노후하여 복지공간으로 전혀 활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더욱이 1층은 지난 2007년 리모델링 후 화성어린집으로 이용되고 있다”며 “현 복지회관 건물 철거 후 신축해 주민자치센터, 주민목욕탕으로 활용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복지공간을 만들어 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석화 군수 “현복지회관에 현재 화성어린이집이 입주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대책을 마련하고 검토해보겠다”고 답변하고, 강태선 주민복지실장은 “복지회관과 군수님 공약사업인 면단위 목욕탕 건립사업과 연계해 검토해보겠다”고 전했다.

임동희 화암리장은 “부자농촌 만들기와 관련해 농민들은 농사를 잘 지어도 판로가 마땅치 않아 걱정”이라며 “농산물직판장 등 농산물 판로 개척에 힘써 달라”고 전했다.
이 군수는 “군에서도 직거래장터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우선 농민들 스스로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어려운 점이 있으면 군에 지원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선행되어야 한다”며 “특히 지역 농협을 최대한 활용해 판로를 맡겨야 한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김종성 광평리장은 “무한천 농암1리 이동~광평리 창말(약1.3km) 구간의 퇴적토 준설과 광평리 넓은들~구억터 입구에 있는 보 철거”와 “인력지원센터 개설로 농사 인력지원”을 요구했다.
이에 이 군수는 “퇴적로와 보 철거는 재해예방을 위해 시급히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농촌 고령화는 우리 지역만이 아닌 나라 전체의 심각한 현실로 인력 공급은 사실상 어렵다. 대신 인력난을 대체할 수 있는 농기계보급에 좀 더 힘쓰겠다”고 대답했다. 

한편 화성면은 1마을 인구1명 늘리기, 도농교류 및 농촌체험 활성화, 화성면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특색 있는 꽃길 조성사업을 주요추진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매화꽃길 가꾸기(농암1·2리, 화암리, 수정리, 용당리), 복사꽃 피는 마을(수정리, 주요관광지) 조성을 특수시책으로 추진해 아름다운 마을을 가꿔 주민소득향상,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박정현 화성면장은 “청양군에서 중점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인구늘리기와 부자농촌만들기 사업에 화성면 또한 온 힘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열정과 의지를 받들어 행정발전, 농민발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박 면장은 “화성면사무소는 주민들에게 항상 열려있으니 기탄없는 의견과 조언해주시면 면정발전을 위해 수렴, 반영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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