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호 인천교통공사 육상교통본부장
남양출신 이광호 인천교통공사 육상교통본부장이 지난달 30일 박근혜 정부로부터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이광호 본부장은 1977년 인천시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 시청과 남구청 등에서 37년간 몸담았다. 특히 공직자의 탁월한 능력도 발휘하면서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06년 서기관으로 임용된 후 경제청 총무과장과 인천시청 체육진흥과장, 도시축전 시민협력실장, 자치행정과장, 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장 등을 지냈다. 아울러 2011년 국장급인 3급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하면서 남구청에서 부구청장을, 지난해 12월 항만공항해양국장으로 명예퇴직을 했다. 올 2월 3일에는 인천교통공사 상임이사인 육상교통본부장으로 부임했다.
그는 애향심도 남달라 향우회 모임 등에서 왕성하게 활동했다. 재인청양군민회와 재인충남도민회, 재경청양군향우회, 청양출신 인천시청 공무원들의 모임인 ‘칠갑산’ 등에서 맡은 직분을 성실하게 수행했을 정도. 인천시청 공무원 중 사무관급 이상 충남 출신들의 모임인 청명회 회장도 지난해 7월 맡았다. 올부터는 방송통신대학교 인천지역총동문회 제17대 회장으로 취임한 뒤 동문간의 친목도모는 물론 인천시 발전에 힘을 쏟고 있다.
이광호 본부장은 남양면 용마리에서 태어났으며, 남양초(44회)와 동영중(6회)을 졸업했다. 공직에 있으면서 방송통신대학교와 인천대 행정대학원 석사학위 취득, 경영대학원 CEO 과정을 수료하는 등 학구열도 남달랐다.
저작권자 © 청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