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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 만들고 우유 짜보며 ‘즐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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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 만들고 우유 짜보며 ‘즐거워’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4.05.19 17:18
  • 호수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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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초, 해맞이목장서 행복배움터 진행

정산초등학교(교장 김진석) 5학년 학생 27명이 지난 10일 남양면 용두리에 위치한 해맞이 목장에서 ‘2014년 지역사회 주말행복배움터’를 진행했다.
이날 정산초 학생들은 교사의 인솔 아래 해맞이 목장(대표 이미숙)을 방문했으며, 이 대표의 지도 아래 산양 우유를 짜보고 우유를 이용한 비누와 우리 지역 특산물인 구기자를 이용한 샴푸 등을 만들었다. 또 인근에 위치해 있는 산림청항공본부 청양산림항공관리소 견학도 다녀오는 등 다양한 체험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해맞이 목장에는 ‘2014년 지역사회 주말행복배움터’ 공모 사업 심사위원과 청양군청 담당자 등도 함께 방문해 행복배움터 프로그램이 잘 운영되고 있는지 등도 살펴보고 돌아갔다.

한편 ‘2014년 지역사회 주말행복배움터’는 충남도가 주5일 수업제 실시에 따라 아동·청소년들이 지역교육자원을 활용한 예체능·특기적성·돌봄 프로그램을 통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청양군은 7개 프로그램을 선정·진행하고 있으며, 이날 정산초 학생들은 청양군농촌체험연구회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이다.
체험연구회장이기도 한 이미숙 대표는 “2014 주말행복배움터에 체험연구회에서는 15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중에서 일부는 상반기에 또 나머지는 하반기에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며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농가에서 다양한 농촌체험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대표는 “체험연구회에서는 지난달부터 둘째, 넷째 주 화요일에 회원 농장을 순회하며 현장연찬 시간을 갖고 있다”며 “이를 통해 농장별 체험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 마케팅 등 정보교류, 학습과 연계한 창의적 체험활동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양군농촌문화체험연구회 회원 농가 중 행복배움터 사업에 참여하는 곳은 송조농원(운곡), 칠갑산여의주농원(정산), 그린헬스(목면), 해맞이목장(남양), 고운식물원(청양읍), 계봉농원(목면), 칠갑산목장(비봉), 칠갑산무지개(정산), 한결자연학교(비봉), 칠갑산토종닭(화성), 온직다원(남양), 아이앤유(비봉), 햇쌀랜드(운곡)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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