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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교류 활성화로 농촌활력화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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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교류 활성화로 농촌활력화 도모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4.05.06 10:24
  • 호수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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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농어촌응원운동 융·복합으로 전개

청양군이 지난달 29일 상황실에서 농어촌응원운동 추진 협의회를 개최했다. 특히 올 주요 사업계획을 설명한 뒤 기관과 소비자단체, 기업체 관계자 등과 도농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군은 농어촌응원운동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즉 행정 주도로 추진한 결과, 시민단체와 기업체, 소비자까지 확산하는 데 한계를 보였다. 기관·단체·기업체 등은 농업 농촌의 어려움을 인식하고도 교류활동에 미온적으로 참여했다. 더구나 농촌마을과 1사1촌 결연 후의 활동실적도 저조했다. 따라서 업무조정과 우수사례 공유로 참여확대는 물론 성과창출에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군은 정책방향도 제시했다. 체험관광객 유치로 주민의 소득증대를 꾀하며, 나아가 도시민의 입맛에 맞는 맞춤형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는 것. 자매결연 활성화로 도농상생까지 도모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올 사업계획과 관련, 군은 융·복합 협력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농협은 식사랑농사랑 등 도농교류사업, 농촌사랑후원 △체험마을협의회는 1박2일 체류형 상품개발, 체험객 유치 △기관·단체는 1사1촌 활성화 및 농특산물 판촉전 운영, 협력업체 참여 홍보 △행정기관은 농촌사랑운동 참여 안내 및 홍보 지원 등의 역할분담과 더불어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군 관계자는 “올해 농촌체험마을 도농교류행사를 확대할 뿐만 아니라 유기적인 농어촌응원 협력관계도 유지하면서 군민운동으로 전개할 생각”이라며 “단발성 응원운동으로 끝나지 않도록 힘쓸 것이며, 앞으로 협력하는 방안을 점검·협의하는 간담회를 분기마다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의 농어촌응원운동은 2012년 도농교류 활성화로 농촌 활력화를 도모하기 위해 출범했다. 참여기관은 △소비자단체(여성단체협의회, 체험마을협의회, YMCA운영위원회) △기업체(애경정산협의회, ADM21, 매일유업) △기관(청양군, 교육지원청, 농어촌공사, KT, 전력공사, 농협 군지부, 청양·정산·화성농협, 축협, 산림조합) 등 17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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