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7 17:12 (수)
공부 부담 덜고 실력은 ‘쑥~쑥’
상태바
공부 부담 덜고 실력은 ‘쑥~쑥’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4.04.21 15:15
  • 호수 10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재갑 교사, 흥미만점 수학책 출판 화제

청양고등학교(교장 박상식) 양재갑 교사가 출판한 ‘상상력 팡팡! 창의력 쑥쑥!’ 수학책이 화제가 되고 있다.
양 교사는 이 책을 만들기 위해 26년간의 학생지도와 교직경험을 쏟아 부었다. 책이 갖는 특징 중 하나는 교육과정 개편에 따라 요구되는 창의력 부분에 도움이 된다는 것. 여기에 초등학생은 물론 중·고등학생까지 재미와 흥미를 갖고 접근할 수 있다는 것도 책이 갖는 장점이다.
책 내용에는 거울, 도형, 동전, 성냥개비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거나 구할 수 있는 도구들을 활용한 500개의 수학문제가 제시돼 있다. 저자는 또 초급, 중급, 고급, 영재편 등 난이도를 고려한 수준별 목차를 만들어 누구나 수학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했다.

양 교사는 ‘상상력 팡팡! 창의력 쑥쑥!’ 책에 대해 “국내의 여느 수학책보다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를 준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수학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갖고 있는 부담을 해소하는 것이 먼저다. 이 책은 놀이와 게임 그리고 일상생활을 수학 원리로 접근하여 흥미와 재미를 갖게 한다”고 말했다.
양 교사는 또 “이 책은 학생과 지도 선생님들에게 수학이 즐겁다는 것을 알리는 데 있다. 현재 교육정책은 창의력을 갖춘 인재육성인 만큼 책이 갖는 목적과도 일치한다. 학생들이 수학시간을 지루하게 여기지 않고 기다렸으면 한다”고 바랐다.

양재갑 교사는 학생들이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창의력 훈련이 필요하다고 보고 수학 관련 서적을 발간하게 됐다. 그는 2000년 출판한 ‘홈 넷 수학’을 시작으로 이번에 다섯 번째 책을 내놓게 됐다. ‘상상력 팡팡! 창의력 쑥쑥!’ 책은 그의 학생지도 경험과 5년간의 수집 자료를 토대로 제작됐다.
양 교사는 지난 3월1일자로 청양고에 부임, 현재 청양읍 장승리에 삶의 터전을 내리고 부인 김현주 씨와 생활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