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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 광금리, 봄꽃휴양마을 10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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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 광금리, 봄꽃휴양마을 10선 선정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4.04.14 16:06
  • 호수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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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풍광 좋고 쉬기 편한 곳으로 정부가 인증

대치면 광금리(이장 장광석) 칠갑산산꽃마을이 ‘봄꽃휴양마을 10선’에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봄꽃의 향연이 한창인 4월에 아름다운 봄꽃도 감상하고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는 ‘봄꽃이 있는 농촌체험휴양마을 10선’을 선정, 지난 9일 발표했다.

‘봄꽃이 있는 농촌체험휴양마을 10선’은 본격적으로 야외활동을 즐기는 4월에 우리 농촌의 아름다운 봄꽃도 보고 농촌체험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농촌체험휴양마을로, 농림축산식품부가 각 도별 농촌체험휴양마을 협의회를 통해 마을 추천을 받아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봄꽃휴양마을 10선’에 선정된 곳은 아름다운 벚꽃길이 있는 ‘청양 칠갑산산꽃마을’을 비롯해 배꽃이 흩날리는 ‘양평 가루매 마을’, 분홍빛으로 물들이는 ‘강릉 복사꽃마을’, 벚꽃과 유채꽃의 향연이 펼쳐지는 ‘삼척 맹방유채꽃마을’, 행복의 꽃말이 어울리는 ‘보은 하얀민들레마을’, 허브농장 뒤로 철쭉이 만개한 ‘남원 춘향허브마을’, 우리전통과 꽃이 어우러진 ‘영암 왕인촌마을’, 만리까지 자두꽃 향기가 넘치는 ‘김천 이화만리마을’, 달콤한 사과꽃향기와 솔향기 를 느낄 수 있는 ‘영주 솔향기 마을’, 금빛 물결의 유채꽃·다랭이 논이 장관인 ‘남패 두모마을’ 등이다.

특히 청양의 칠갑산산꽃마을(전화 041-944-2007/홈페이지 http://cafe.daum.net/cy0401)은 충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561m 고지의 칠갑산 남서쪽 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동쪽으로는 월봉, 서쪽으로는 관모봉, 남쪽으로는 천수봉, 북쪽으로는 말봉산이 마을을 에워싸고 있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선정된 벚꽃길이 마을을 지나며 벚꽃이 필 무렵이면 매년 마을 축제도 열려, 많은 도시민들은 이곳에서 다양한 체험과 향기로운 꽃향기 속에서 고향의 향수도 만끽할 수 있다.
꽃사탕 만들기·꽃비빔밥 만들기·화전 부치기·야생화심기·꽃마차타기·연꽃관찰 등 다양한 체험과 계절별 농산물 구입도 가능하며, 장곡사·칠갑산·출렁다리·국내최대 고운식물원 등 주변 볼거리도 다양하다. 꽃 비빔밥·화전·알밤·연잎삼겹살·연잎밥 등 먹을거리도 풍부하다.

한편 농식품부는 4월 ‘봄꽃’ 테마를 시작으로 5월 ‘가족’, 6월 ‘여름휴가’, 8월 ‘물·계곡’ 등 계절별로 테마가 있는 농촌체험 명소마을을 선정, 농촌관광을 떠나는 도시민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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