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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 위해 최선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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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 위해 최선 다한다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4.04.07 15:58
  • 호수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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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도농교류센터 개소…체험관광 중심역할 다짐

농촌체험관광 명품화 실현 및 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를 위해 큰 몫을 할 청양군도농교류센터가 지난 3일 대치면 주정리 현지에서 문을 열었다.
이날 열린 개소식 행사에는 정송 청양군수 권한대행, 이기성 군의회 부의장, 김정숙 도의원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청양군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장광석 회장을 비롯한 13개 마을 위원장 및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장광석 휴양마을협의회장은 “청양군과 마을 위원장님, 사무장님들의 덕분으로 도농교류센터가 개소하게 됐다”며 “농촌의 미래는 밝다. 여러분들과 도농교류센터가 그 희망의 산물이다. 앞으로 도농교류센터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의 활성화와 문화관광사업 등 청양 발전에 큰 축이 될 거라고 믿는다.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정송 권한대행도 “그동안 체험마을별로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홍보 마케팅도 부족해 도시민 유치에 있어 고민이 많았다”며 “모두의 힘이 모여 도농교류센터 문을 열었으니, 프로그램 통합 관리 및 홍보를 통해 도시민을 더 많이 유치할 수 있도록 해보자”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은 도시민의 농업농촌에 대한 인식변화와 주5일 근무제에 의한 여가시간 증가에 따라 농촌체험·휴양 등 농촌관광을 즐기는 도시민 수요가 증가하자, 지난 2002년부터 농촌체험마을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연간 약 30여만 명의 체험객이 청양을 방문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군내 산재돼 있는 체험마을 간의 긴밀한 연계 및 협조체계 구축, 농촌체험마을과 도시방문자의 연계 통로 허브역할을 할 통합운영 시스템 구축을 위해 2010년부터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를 구성·운영하면서 각종 정보교류 및 체험마을 전국단위 홍보 행사도 진행해 왔다.
이어 2012년부터는 체험마을 도농교류센터 실치 운영을 목표로 통합브랜드 개발과 통합 홍보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2013년 13개 농촌체험휴양마을 출자로 사무실 마련 후 사무국장 및 체험해설사 직원 등을 채용·지원받고 오늘 개소식을 갖게 됐다.

앞으로 도농교류센터는 농촌체험마을의 도농교류 활성화 도모를 위해 13개 마을에 대해 통합브랜드 구축 및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고, 더불어 통합적 홍보마케팅을 통한 마을의 재정부담 절감 및 홍보효과 강화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인적역량 강화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농촌체험마을 운영의 지속성 확보는 물론, 체험프로그램 개발운영·체험객 유치·체험안내 해설 등도 진행하게 된다. 도농교류 행사와 고객관리, 농촌체험마을 지도자 교육 및 양성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개소한 도농교류센터를 중심으로 도시와 농촌 간 교류를 촉진시켜 농촌의 사회 경제적 활력을 증진시키고 도시민의 농촌에 대한 체험과 휴양 수요를 충족시킴으로써 도시와 농촌의 균형발전과 청양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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