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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청양군수선거 경선방식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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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청양군수선거 경선방식 확정
  • 이진수 기자
  • 승인 2014.04.07 14:52
  • 호수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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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후보 6명 합의…10일까지 1차 컷오프

청양군수선거에 나선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의 컷오프(3배수 압축) 및 공천경선 방식이 지난달 28일 확정됨에 따라 선거 열기가 한껏 달아오르고 있다.
새누리당 공천신청자 6명은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안에 있는 이완구 의원 사무실에서 모임을 갖고, 컷오프 및 공천을 위한 경선방식과 관련한 합의점을 도출했다.
이 자리에는 김의환(60·전 청양군 기획감사실장), 복철규(66·전 충남도 감사관), 신정용(57·신기산업 회장), 유병운(59·전 논산시 부시장), 이희경(65·전 충남도 농수산국장), 임영환(63·청양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예비후보 등이 참석했다.

재판 중에 있는 이석화(67) 군수는 대리인을 참석시켰지만, 재판 일정상 경선 레이스에 참여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 하루 뒤 이완구 의원에게 경선 불참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선에 참여하기로 한 6명의 예비후보들이 이날 합의한 내용을 보면 △공천 경선에 참여할 3명을 뽑는 1차 컷오프는 서류심사 및 면접, 여론조사 등을 통해 오는 10일까지 확정하기로 했으며 △3명 중 최종 공천자를 확정하는 2차 경선은 오는 21일 실시할 예정이다.
경선 방식은 당원 직접선거 50%, 일반선거구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기로 했으며, 당원 선거인단은 선거구내 책임당원을 포함해 모두 1500명으로 구성된다. 당원 선거인단 구성은 일반 당원 가운데 새누리당 50%, 선진당 출신 50%를 무작위로 추출하는 등 동일 비율로 구성하기로 했다.

일반 선거구민 여론조사는 신뢰도 상위 5개 여론조사기관 중 후보자 다수가 선호하는 2개 기관을 선정, 전체 표본수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면접 방식에 의해 치러진다.
여론조사방법은 공정성과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가나다순에 의한 후보자 호명방식을 탈피, 후보자 순번을 돌려가며 진행하기로 했으며, 21일 당원투표에 앞서 후보별 정책발표 시간을 할애, 올바른 선택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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