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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센터, 농업인이 행복한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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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센터, 농업인이 행복한 시범사업 추진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4.03.04 11:28
  • 호수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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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분야 38개 사업 선정…부자농촌 발판 마련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가 고품격 시범사업 전개로 ‘작지만 강한 농업 육성’과 ‘부자농촌’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기술센터는 그 일환으로 ‘2014. 청양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 
심의회는 지난달 25일 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농업관련기관, 농업인단체장, 독농가 등 22여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심의위원들은 총 15억 6500만원 규모의 6개 분야 38개 사업에 대한 농업기술시범 대상자를 선정했다.

주요 심의내용으로는 △작물환경분야: 포트묘 이용 친환경 쌀 안정 생산·제초제 안 쓰는 친환경마을조성·벼경영비 절감 및 생력재배 등 7개 사업 △소득작물분야: 유망 소득작물 재배실증·지중열 이용 시설원예 냉온풍시설·청양수박명품화 단지 육성 등 12개 사업 등이다.
또 △특화연구분야: 차별환 된 청양고추 향토 산업 육성(3중 재배형식 표준형 하우스개발, 태양 건조시스템구축)등 9개 사업 △시설육묘담당분야: 친환경 미생물 배양기보급 1개 사업 △생활자원분야: 농작업환경개선 편이장비지원·농촌체험관광농산물 전시판매장 설치·규방공예연구회기능보강사업 등 9개 사업 △인력육성분야: 4-H 회원 영농정착지원 1개 사업 등이다.

이날 심의회에 앞서 기술센터는 공정·투명한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홈페이지 게재, 공문발송, 언론보도와 특히 지난 1월 실시한 새해농업인실용 교육 시 PPT 영상 등 적극적인 홍보로 많은 농업인이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을 신청한 농가에 대해서는 분야별로 전문지도사가 현지를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 여부 조사 후 기준 심사표에 의거 평가를 실시했으며, 이날 심의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확정된 시범사업은 특성에 맞게 사업별 시기별로 신속히 추진할 것”이며, “특히 시범사업으로 검증된 효과적인 사업은 농업인 지원사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2014년 농촌지도사업을 통해 과학영농 실천으로 부자농촌 만들기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양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강상규 위원장을 비롯해 총 2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심의회를 기해 김기형 농협은행 청양군지부장, 이해흥 한국농어촌공사 청양지사장 등이 신규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날 위원들은 심의를 끝마친 후 ‘산야초 관련 시범사업이 많은데 정작 산야초 관련 먹을거리·식당이 청양에는 없는 것 같다. 개발됐으면 좋겠다’, ‘시범사업 신청자들을 객관적으로 심사할 수 있도록 현지조사표 등을 수치로써 명시해 주길 바란다’ 등 의견도 제시했다.

한편 이날 심의회에서는 ‘제1회 청양군 농업인의 날-부자농촌만들기 활력축전’, ‘야간 소장실 영농사랑방 운영’, ‘귀농·귀촌 지원센터 운영’, ‘선진영농 아카데미 운영’, ‘칠갑산비빔밥 개발보급’, ‘동부지역 농기계임대사업 증설’, ‘포트묘 이용 친환경쌀 안정생산 시범’, ‘농가소득 향상 틈새작목 발굴보급’, ‘고품질 청양고추 연중생산 기술보급’, ‘다목적 공정육묘장 운영’ 등 2013년 주요성과가 보고 됐다.
또 ‘칠갑산 청정 산야초 산업 육성’, ‘약초·산채 및 특용 작물 등 기능성 작목 특화단지 조성’, ‘청양고추 태양 건조 기반조성’, ‘청양 수박 명품화 생산단지 육성 시범’, ‘부자농촌만들기 직원 1인 1과제 추진’, ‘품목별 연구회 융복합 활동 및 네트워크 강화’, ‘야간 영농기술 강좌 개설’ 등 2014년도 추진계획에 대해서도 설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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