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촌문화체험연구회 연시총회가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강상규 기술센터소장,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연시총회에서 회원들은 2014년부터 2년 동안 체험연구회를 이끌어갈 신임 임원진을 선출했으며, 2014년도 사업계획 및 농촌체험 활성화 방안 등도 협의했다. 또 김홍열(장평 미당리)·강영남(비봉 신원리)·최정화(남양 용마리) 씨 등 신입 회원들과 인사도 나눴다.
신임 임원으로는 회장 이미숙(남양 해맞이목장)씨, 부회장 최재용(운곡 송조농원)씨, 감사 김기철(남양 온직다원)·송정란(비봉 칠갑산목장)씨, 총무 유정녀(목면 칠갑산그린헬스)씨 등이 선출됐다.
이미숙 신임 회장은 “전임 임원진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교육 등 빠지지 않고 다녔고 비전이 보이더라. 더 배우면서 체험연구회 활성화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인사했다.
계속해 2014년 체험연구회 활동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올해 체험연구회는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청양고추구기자 축제와 11월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농촌체험장을 운영, 농촌체험 상품을 홍보하기로 했다. 또 체험프로그램의 개발 및 다양화, 토요프로그램 체험농가 확대운영, 가족단위 캠핑족을 위한 캠핑장내 체험장 운영 등 도농교류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농산물 홍보 및 판매시설 기반 조성을 위한 농촌관광농산물전시판매장(1개소: 사업비 자담 600만원, 보조 1400만원),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농식품 가공 상품화일환인 창의적손맛사업(1개소: 자담 2100만원, 보조 4900만원) 등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으며, 기술센터에서는 체험연구회 회원들도 적극 신청해 달라고 홍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