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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객 위한 물놀이장 개보수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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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객 위한 물놀이장 개보수 절실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3.12.02 16:25
  • 호수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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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면 관산리 마을봉사의 날
▲ 청양군보건의료원 의료진이 주민들의 건강진료를 하고 있다.

비봉면 관산리에 조성된 물놀이장이 오래돼 개보수가 절실하다.
1990년대 초 조성된 물놀이장은 한차례 보수공사가 있었으나 제대로 안 돼 시설물 곳곳이 파손되거나 색칠이 벗겨져 흉한 모습이다. 관산리는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정돼 도시민들이 체험을 위해 마을을 찾고 있고, 여름철이면 더위를 피해 찾는 이들이 많아 주민들은 물놀이장 개보수를 바라고 있다.
이 같은 관산리 마을숙원은 지난달 29일 열린 마을봉사의 날에서 나왔다.
이날 이우준 이장은 마을현안으로 물놀이장 개보수와 주민 소득증대로 표고버섯 재배를 위한 목재확보를 꼽으면서 “관산리는 녹생농촌체험마을로 선정된 후 마을경관이 개선되고 체험객들에게 농작물을 판매해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고 있다. 마을 발전을 위해서는 물놀이장에 대한 개보수가 필요하고, 소득증대를 위한 표고버섯 재배목재가 확보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또 “버섯재배는 마을회관 뒤편 야산이 계획돼 있는데 버섯종균을 넣을 목재를 구하기가 어렵다. 군이 주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목재구입을 지원해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관산리 마을봉사에는 생활분야 전문 자원봉사자와 군 공무원, 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관산리는 은골로 불리며 48가구에 100여명의 주민들이 생활하고 있다. 주요 소득 작물은 구기자, 고추, 벼가 있으며, 매년 정월행사로 산신제를 올리고 마을안녕과 가정의 평안을 기원하고 있다. 또 출향인들로 구성된 장우회는 20여명의 회원들이 연 2회 모임을 갖고 마을 애경사에 참여하고 있다.
관산리 마을살림은 이우준 이장을 중심으로 김은식 지도자, 최근식 노인회장, 박복숙 부녀회장과 2개 마을 반장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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