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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체험마을 활성화 위한 지속적 관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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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체험마을 활성화 위한 지속적 관심 필요”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3.08.12 16:49
  • 호수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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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면 신대2리 주민들 요구…군, 마을봉사의 날 운영
▲ 주민들이 청양군보건의료원 의료진으로부터 한방진료를 받고 있다.

“신대2리는 사자산정보화마을과 농촌체험마을로 선정돼 도농교류가 활발하며 농가소득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그러나 마을인력만으로 발전에 한계가 있다. 선도마을이 되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관심과 지속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
운곡면 신대2리 김재창 이장은 마을숙원을 이처럼 밝혔다. 김 이장은 “신대2리가 정보화와 체험마을로 선정돼 관련 시설이 세워지고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지속발전을 위한 대책이 부족하다”고 보고 지자체가 인적·물적 지원과 향후 사업에 대한 조언을 해주길 바랐다.
그는 또 “5반 원두골에는 동답이 있는데 100여 미터 구간의 소하천과 농로포장이 시급하고, 1반 냉장골 마을진입로 300여 미터는 파손된 곳이 많아 아스콘으로 포장이 됐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김재창 이장의 마을숙원은 지난 9일 열린 마을봉사의 날 행사에서 나왔다.
마을봉사의 날은 군이 주민 편의제공과 일상에서 발생하는 생활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자원봉사자와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진료, 이·미용, 어려운 집 도배봉사, 가축진료, 전기시설 수리, 효도사진 촬영 등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신대2리는 냉장골, 아랫말, 중뜸, 안골, 원두골, 사자미 등 6개의 자연마을로 구성돼 있으며, 61가구에 115명의 주민들이 생활하고 있다. 주요 소득작물로는 산간지역 특성상 논농사가 어려워 고추와 콩 등 밭작물이다.
마을특색은 출향인과 주민들로 조직된 신우회, 한울회 등 3개 단체가 활발하다. 이들 단체는 연령대별로 구성돼 마을애경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주민들은 음력 10월3일이면 산신제를 지내고 마을의 안녕과 주민건강을 기원하고 있다. 마을살림은 김재창 이장, 권종성 노인회장, 강종모 지도자, 장연숙 부녀회장과 6개 마을 반장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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