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지원센터, 가족친화캠프 운영
충남도립청양대학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하는 청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미점)가 다문화가족의 소통과 화합, 이를 통해 올바른 가족관계 형성과 문화이해를 돕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2013 가족친화프로그램 한마음 큰잔치’다.
한마음 큰잔치는 지난 4일 고추문화마을 일원에서 열렸으며, 결혼이주여성과 배우자, 자녀, 부모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기네스도전 ‘체험 마당’으로 시작됐다. 림보왕 선발, 제기차기, 고리던지기 등 종목별로 희망하는 어린이·어른 모두 참여토록 해 어린이 챔피언과 어른 챔피언을 가려보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이어 방망이로 럭비공을 몰아보는 돼지몰이, 유아와 엄마·자원봉사자가 함께 힘을 모은 마차여 달려라, 5인 1조로 훌라후프 안에 들어가 반환점을 돌아보는 콩나물시루 등 명랑운동회가 펼쳐져 참여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김미점 센터장은 “매년 늘고 있는 다문화가족 구성원간 친밀감 향상을 위해 한마음 큰잔치를 마련했다”며 “올해에는 부부나 아이들뿐 아니라 시어른들도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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