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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호국원 등 선진지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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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호국원 등 선진지 견학”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2.03.05 13:15
  • 호수 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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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참전유공자회, 올 사업계획 논의

청양군베트남참전유공자회(회장 명노길)가 지난달 27일 사무실에서 월례회의를 열고 올 사업계획을 알차게 세웠다. 이 자리에는 박종국 고문과 윤정랑·이영복 부회장, 박철훈 감사, 유남조 총무 등 회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베트남참전유공자회는 올해 환경캠페인을 벌여 자연을 아름답게 가꾸는 것은 물론 영천호국원을 거쳐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하는 등 선진지 견학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고추·구기자축제 때 군의 지원요청을 받으면, 행사도우미로 참여하는 것도 논의했다. 아울러 9회째를 맞은 베트남이주여성가족 초청 만찬회도 추진해 다문화가족을 위로하기로 했다.

이어 명노길 회장은 도지부의 공지사항도 전달했다. 5일 홍성보훈지청 사무실에서 열리는 보훈사업 설명회에 대해 공지한 후 참석자를 모집했다. 특히 국가유공자에게 무료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전보훈병원을 홍보했다. 명 회장은 “대전보훈병원 셔틀버스가 매월 넷째 주 금요일마다 운행된다”고 밝힌 뒤 “국가유공자는 청양읍 문화원 앞 9시, 정산터미널에서 9시 20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베트남참전유공자회와 고엽제전우회 등의 단체를 이중으로 가입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하며, 짝수달 27일마다 열리는 월례회의 때도 많이 참석해달라고 주문했다.
명노길 회장은 “이번 모임은 비회원들도 많이 참석했다. 모두가 정회원으로 가입함으로써 베트남참전유공자회의 활성화를 이루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그동안 회원이 많지 않은 가운데 단체를 잘 운영했다는 평을 들었듯, 앞으로도 전우애를 다지는 모임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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