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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고 산행 비옵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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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고 산행 비옵나이다”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2.01.21 11:56
  • 호수 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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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마산악회, 미궐산에서 시산제

“주민의 안녕과 산악회원의 안전산행을 기원합니다.”
목면 주민들로 조직된 철마산악회(회장 박공순)가 지난 14일 본의1리 미궐산에서 산신령께 간절히 빌었다. 헌관을 맡은 박공순 회장과 이석화 군수, 정성희 면장은 물론 회원들이 시산제를 지낸 것. 특히 올 한해도 정기산행을 할 때마다 신령님의 영험한 보살핌 아래 아무 탈 없이 마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염원했다.

이어 회원들은 본의리 무수동마을회관으로 자리를 옮긴 후 친목을 다졌다. 떡국 등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주민과 함께 먹었고, 이웃지간의 정도 나눴다. 더욱이 권혁성 부회장이 돼지 1마리를 기증해 회원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다. 따라서 삼겹살을 굽느라 바빴고, 이야기꽃을 피우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무엇보다 올 산행을 알차게 추진하며, 아울러 정기산행 때마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산악회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박 회장은 “1월 시산제를 지낸 후 2월부터 전국 명산을 찾아다닐 계획”이라며 “올 정기산행도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마쳐 건강을 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철마산악회는 박공순 회장과 권혁성·이옥화 부회장, 유상조 총무, 그리고 김윤희·김재탁 감사 등의 임원과 회원 11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회원들은 매월 둘째주 토요일마다 정기산행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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